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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09/22  국제태권도신문
김기만 시의원 “태권도 세계적 문화관광 유산 가능성 높다”
남산한옥마을 태권도시범, 서울태권도지도자포럼 등 서울을 대표하는 문화 브랜드 역할 할 것

서울시의회 김기만 시의원(1958년생. 민주당 광진구 제1선거구, 서울시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부위원장, 안전관리및재난지원특별위원회 위원, 윤리특별위원회 위원, 군자체육관장)

남산한옥마을 태권도시범과 서울태권도지도자포럼 등 태권도를 세계인들에게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 브랜드라는 인상을 남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태권도인이 있다.


서울시의회 김기만 시의원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김 의원은 1984년부터 서울시 광진구 중곡동에 위치한 군자체육관을 운영하고 있는 태권도인이다.


김 의원이 정계에 입문하게 된 계기는 태권도장을 운영하면서 지역내 초등학교 운영위원, 범죄예방활동, 청소년 선도 등 다양한 대외활동 하다보니 지역민들을 위해 또 태권도인으로서 태권도의 교육적 가치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보급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기 때문이다.


김 의원은 이러한 꿈을 안고 2006년 지방선거에 출마했지만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김 의원은 포기하지 않고 2010년 다시 지방선거에 출마해 광진1선거구, 중곡 1,2,3,4동을 대표하는 시의원으로서 당당히 서울시의회 입성에 성공했다.


김 의원은 태권도인 출신이라는 점을 크게 인정받아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하게 된다. 본인 역시 문광위 활동이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했다.


김 의원은 “문화.체육.관광의 도시 서울시를 만들기 위해 어떤 것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가장 먼저 관심을 가졌던 것이 태권도 시범 활동이었습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서울시는 관광사업 일환으로 외국인들이 찾는 서울의 명소 중 경희궁을 선택해 태권도 시범공연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태권도가 올림픽에 잔류하기 힘들다는 여러 언론의 보도를 보고 경희궁의 시범공연은 아니다 싶었습니다. 문화.관광.체육 3개 요소를 고려해봤을 때 경희궁보다는 근접성, 유동인구, 환경요인이 우수한 남산한옥마을이 최적의 장소가 아닌가 생각했고, 2011년부터 사업공모를 통해 이곳에서 태권도 시범을 보이고 외국 관광객들에게 태권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또 2009년 서울시의 예산지원으로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개최됐던 ‘서울태권도지도자포럼’이 1회성 행사로 끝나는 것을 안타까워하며 2012년부터 국기원과 공동으로 연례행사로 개최될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했다.


그는 “물론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태권도 시범과 체험행사 등으로 한국 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떠한 행사를 계기로 외국인들이 한국에 방문 했을 때 한국에 대한 좋은 추억을 남겨주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태권도가 올림픽 스포츠로서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고, 200여개가 넘는 국가의 태권도 수련인구가 7,000만이 넘는 다는 것은 태권도의 교육적 가치가 무한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저는 한국을 대표하는 브랜드이자 한국의 상징으로 태권도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도자 포럼의 경우 참가자들은 외국의 태권도 수련인들입니다. 이들에게 태권도의 교육적 가치를 알리고 또 이들과 문화 및 상호간 아이디어를 교환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면 한국 또 한국의 수도 서울은 태권도와 더불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체육의 중심지로서 각광받을 수 있습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남산한옥마을 태권도시범과 서울태권도지도자포럼이 이제 안정세에 접어들었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제는 다음 단계로 들어서야 한다는 말도 있지 않았다.


김 의원은 “이제 태권도는 엘리트 체육뿐만 아니라 생활체육, 장애인 체육에 많은 지원과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태권도계의 경우도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에서 나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태권도를 통해 희망을 갖고 하나 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서울시 또한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생활체육의 경우 현재 서울시 25개구에 200여명이 넘는 지도자들이 분포하고 있지만 태권도 지도자들은 소수에 불과합니다. 태권도는 사람의 신체와 정신을 건강하게 만드는 운동입니다. 엘리트뿐만 아니라 생활체육으로서 활용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종목 중 하나입니다. 장애인 체육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장애인들에게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부심과 동기부여를 해주는 운동으로서 많은 장점이 있는 종목이 태권도입니다. 특히 태권도의 품새는 노년층뿐만 아니라 장애우들도 쉽게 접하고 따라할 수 있는 운동입니다. 태권도가 내년 국제올림픽위원회 총회에서 하계 올림픽 25개 핵심종목으로 잔류한다면 이제는 저변확대를 위해 더 많은 사회 구성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기반을 점차 늘려 나갈 때라고 생각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02)424-2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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