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택(사진) 현 국민생활체육서울특별시태권도연합회(이하 서울생체련) 회장이 2대 회장으로 연임하게 됐다.
지난 4일 오전 11시 서울생체련 정기 대의원 총회가 열려 2대 회장으로 현 임윤택 회장을 재선출했다. 이날 30명의 대의원 중 29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신임회장 선거에는 현 임윤택 회장이 출마해, 만장일치로 당선됐다.
이 선거는 전과정을 선거관리위원회가 전과정을 진행해 공정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선거 절차는 지난달 14일부터 20일까지가 후보등록 기간이었으며, 21일부터 지난 3일까지 선거운동기간이었다. 후보 등록 마감까지 임윤택 회장 이외의 출마자가 없어 실질적으로는 선출이라기보다는 재추대된 셈이다.
따라서 임윤택 회장은 이날로 만료된 자신의 임기를 이어 앞으로 4년간 서울생체련을 이끌어 가게 됐다. 2대 회장으로 선임된 임윤택 회장은 당선 후 첫 사업으로 오는 28일 열리는 제4회 국민생활체육 서울특별시 태권도연합회장기 대회를 치루게 된다.
임윤택 신임 회장은 대한태권도협회 전무이사를 거쳐, 세계태권도연맹 경기/심판 담당 차장을 역임하고,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전무이사에 재임 중이다. 만학도이기도 한 그는 현재 고려대학교 체육학, 심리학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현재 경희대학교 테크노 경영대학원 석사과정(MBA)에 재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