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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임윤택 전무이사가 이범래 국회의원(좌)에게 위촉패를 전달하고 있다. |
14일 서울시태권도협회(STA)는 이범래 한나라당 원내 부대표를 고문으로 위촉 했다.
서울특별시내 20여개 구지회장이 참석해 상견례를 겸한 자리에서 STA 임윤택 상임부회장 겸 전무이사는 현 고문인 서장은 서울특별시 정무조정실장과 이범래 한나라당 원내 부대표에게 고문 위촉패를 전달했다.
이 고문은 "현재 홍준표 대한태권도협회(KTA) 회장의 부탁으로 KTA 부회장직을 맡고있다"며 "태권도계 관련한 사안들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해 이번 STA 임 전무의 고문 위촉을 흥쾌히 수락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고문은 "올림픽 정식종목 유지와 태권도 공원 완공 등 굵직한 현안들이 산적해 있고 내년 국가예산으로 시행 될 태권도 회관 건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며 "홍 회장이 태권도인들의 도장운영에 있어 부가세 등에 관해 법률적으로 개선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서울시 구지회장들을 처음으로 만나는 자리지만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실질적 운영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KTA와 STA의 부회장과 고문으로서 태권도인들의 화합을 강조했다.
현 STA 고문인 서장은 서울특별시 정무조정실장은 "2년간 미약한 도움을 준 것 같아 미안하다"며 "서울시내에서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합쳐 태권도의 발전을 이끌어주길 바라고 미약하지만 최대한 힘을 합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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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촉식 및 상견례후 서울특별시내 참석 구지회장들과 이범래, 서장은 고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명의 고문과 갖은 자리에서 몇몇 구지회장들은 "자본이 부족해 임대로 태권도장을 운영하고 있는 지도자들이 많이 있다"며 "이들과 같은 영세 태권도 지도자들을 위한 계획이 필요한 현실이다"고 말해 이 고문과 서 고문에게 태권도계 서민이라 할 수 있는 영세 지도자들을 위해 발전적인 방향을 제안해주길 부탁했다.
한편 임 전무는 "홍 회장이 정부파견사범제도인 코이카 운영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정치권에서도 많은 분들이 태권도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므로 서태협내 유능한 인사들을 영입해 태권도의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참석한 이 고문과 서 고문 및 구지회장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이범례 고문은 KTA 부회장과 STA 고문을 겸하게 돼 태권도계 발전에 상당한 노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STA는 현 맹형규 대통령실 정무수석비서관과 서장은 서울특별시 정무조정실장을 비롯 이범래 한나라당 원내 부대표까지 고문으로 위촉함으로써 3명의 각계각층 유능인사를 고문으로 두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