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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태권도협회 상근임원으로 선임된 최재춘 전 한국대학태권도연맹 회장 |
대한태권도협회(KTA, 회장 최창신)가 오일남-최권열에 이어 최재춘 전 한국대학태권도연맹 회장을 상근임원으로 선임했다.
KTA는 2월 13일 정오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중식당에서 ‘2019년도 제1차 이사회’를 열고 상근임원 선임을 위한 우선 조치사항인 ‘보선이사 추가 선임의 건’을 안건으로 상정해 처리했다.
이날 이사회는 회장을 포함해 28명 중 17명이 참석해 성원됐다.
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상근임원은 둬도 되고 안 둬도 되는 상황이다. 내가 2년 이상을 협회 운영을 해오다 보니까 상근임원이 매우 중요하기도 하고, 역할이나 기능 이런데 매우 중요한데 일장일단이 분명히 있다. 상근임원 없이도 해보려고 했다. 가급적이면 조직이 단출한 것이 좋은 것이고 방대하면 방대한대로 문제도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상근임원 없이 해보려고 작정을 하고 있었는데 내가 직접 앞으로 뛰어 나가는 일이 많이 생기기도 해서 힘이 들었다”며 “지난 총회에서 정식 안건으로 의결된 것은 아니지만 여러 대의원이 상근임원을 두어 달라고 요청했다. 시도협회와 연맹체, 특히 시도협회하고 소통이 잘 되어야 하는데 그게 원활하지 않은 것 같아서 상근임원을 임명해달라고 요청이 있었다. 기능이나 업무분장을 효율적으로 해서 합리적으로 원활하게 협회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해보려고 했는데 이사를 모시는 과정에서 여러 차례 일이 있었기 때문에 상근임원에 대한 것은 그냥 임명하면 되는 줄 알았어, 우리 이사면 바로 하면 되는데 이사가 아니기 때문에 그러한 절차를 밟아서 해야 하기 때문에 이사회를 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KTA는 이날 이사회에서 보선 이사로 최재춘 전 대학연맹 회장을 선임했다.
최 전 회장은 전북체고 태권도 선수 출신으로 25년간 교사로 재직했으며, 충청남도태권도협회 회장, 한국대학태권도연맹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국회의원태권도연맹 상임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KTA는 최 전 회장의 이사 선임이 마무리 되자 14일자로 상근임원 임명을 단행했다.
KTA는 약 7개월간 공석으로 방치된 상근임원 임명에 대해 “상근임원 제도 자치가 지니고 있는 장단점을 다각도로 검토하기 위해 상당 기간 상근임원 자리를 비워두고 사무처장제로 운영해 왔다. 그러나 지난달 28일 개최된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대의원 다수가 상근임원을 임명하는 것이 KTA와 17개 시도협회 및 5개 연맹 간의 원활하고 효율적 업무 추진에 도움되리라고 건의한 뜻을 받아들여 이 같이 결정했다”며 “총회 이후 KTA는 최재춘 전 회장에게 상근임원 취임을 요청했지만 여러 사정을 피력하며 취임을 사양해오다 이를 수락했다”고 밝혔다.
최 신임 상근임원은 2월 15일 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대회부터 임원장을 맡아 본격적인 상근임원의 업무를 수행하게 됐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