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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4회 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대회'에 참석한 내빈들이 개회식에서 국민의례를 통해 대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있다. |
한국 태권도의 새해 시작을 알리는 제주평화기가 7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올해 14회를 맞이한 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대회는 2월 15일부터 21일까지의 일정으로 한라체육관(겨루기)과 한림체육관(품새)에서 이원으로 진행된다.
제주평화기는 지난 2005년 제주도가 정부로부터 세계 평화의 섬으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여 2006년 창설됐다.
매해 2월 대회가 치러지면서 제주평화기는 한국 태권도의 새해를 시작하는 대회로 자리매김 했으며, 동계훈련과 맞물려 훈련성과를 평가하는 대회로도 자리잡았다.
16일 한라체육관에서는 올해 제주평화기의 개회식이 진행됐다.
오전 11시 열린 개회식에는 전성태 제주도 행정부지사와 김태석 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공동대회장인 대한태권도협회(KTA) 최창신 회장, 제주방송(KCTV) 김귀진 사장, 제주도체육회 부평국 상임부회장, 문성규 제주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 회장 등의 조직위원회 관계자들과 이승완 국기원 원로회의 의장, 조영기 KTA 상임고문, 최진규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회장, 나동식 충청남도태권도협회 회장, 윤여경 대전광역시태권도협회 회장, 이영석 광주광역시태권도협회 회장, 차도철 울산광역시태권도협회 회장, 정국현 태권도진흥재단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겨울을 딛고 봄을 맞이하는 태권도 선수들을 격려했다.
KTA 최창신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 대회는 한 해가 시작됐음을 알리는 우는살(효시)이다. 그만큼 각별한 의미가 담긴 태권도의 향연”이라며 “첫 마당에서 어떤 모습을 보이느냐에 따라 2019시즌 농사가 어떤 작황을 보일지를 가늠해 볼 수 있다. 이 대회가 품고 있는 소중한 가치를 곰곰이 되씹으면서 태권도인의 자긍심을 바탕으로 정정당당한 몸놀림을 펼치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KCTV 김귀진 사장 또한 대회사에서 “횟수를 거듭할수록 선수들의 뛰어난 경기력과 판정 시비 없는 매끄러운 대회 진행 등으로 주목받고 있고, 특히 겨루기는 물론 품새대회를 통시에 개최함으로써 초등부에서 일반부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폭넓게 참가해 명실공히 전국 최고의 대회로 자리잡고 있다”면서 “KCTV 제주방송은 태권도 저변확대와 홍보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대회 역시 주요경기를 MBC스포츠플러스와 함께 전국에 생중계하고 또한 지역채널을 통해 다양한 태권도 소식을 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제주협회 문성규 회장은 “제주도는 국제자유도시로서 발전하고 있으며, 특히 스포츠 메카로서 국내외에서 각광받고 있다”며 “지난해 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 및 세계태권도한마당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제주평화기에 참석한 태권도 임원 및 관계자 여러분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성공적인 대회가 되리가 믿는다”고 강조했다.
또 “봄은 항상 남쪽에서 시작 되듯이 태권도 경기도 매년 첫 대회가 우리나라 최남단 제주에서 개최되고 있다. 동계훈련을 통해 땀 흘려 연습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좋은 결실이 있길 바라며, 즐겁고 흥겨운 축제에서의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주도는 이번 대회 겨루기 부문 단체 1위팀에게 300만원, 2위팀에게 200만원, 3위팀에게 100만원의 훈련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대회는 15일부터 21일까지 한라체육관에서 겨루기 경기가, 16일부터 18일까지 한림체육관에서 품새 경기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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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4회 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대회에는 겨루기와 품새 부문에 걸쳐 2,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