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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기(KTA 부회장 겸 전라남도태권도협회장) |
조영기 KTA 부회장 겸 전남태권도협회장이 금일(10일) 12시경 KTA 회장선거 후보를 사퇴한다고 표명했다.
조영기 후보자는 지난 21일 부터 이번 대한태권도협회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자신의 입장을 공공연히 밝힌바 있다.
조영기 회장의 한 측근은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조 후보는 금일 후보자 사퇴 한것이 맞으며 홍준표 의원을 지지하고 합의추대로 대한태권도협회장을 선출하는 것을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조 후보는 "태권도계는 아직까지 정치적 영향력이 있는 사람이 회장직을 수행해야 한다. 태권도계의 원로로서 대의와 시대의 흐름에 부합하겠다"고 사의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이로서 11일 오후 2시에 열릴 제24대 대한태권도협회장 선거는 홍준표 의원과 김성태 회장 2명의 후보자로 치러지게됐다.
조 후보측 인사들은 "아무래도 조 후보가 사퇴하여 홍준표 의원에게 힘을 싫어준다면 그 쪽이 되는게 당연한게 아니냐"고 하며 "홍준표 의원이 합의추대로 경선없이 회장에 선출될 것 이라고 보고있다. 김성태 회장도 곧 사의를 밝히고 합의추대로 회장을 선출하길 바란다"고 긍적적인 입장을 보인 반면
다른 일각에서는 "태권도인으로서 선거 끝까지 밀어부치는 뚝심을 보여주길 바랬는데 너무 일찍 물러선게 아니냐" 며 "다른 뜻을 가지고 홍 의원을 지지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김성태 회장이라도 태권도계 인사로 뚝심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