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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열린 전형위원회의에는 KTA 홍준표 회장을 비롯해 양진방 전무이사와 7명의 위원 전원이 참석했다. |
17일 여의도 인근에서 대한태권도협회(KTA, 회장 홍준표) 1차 전형위원회가 열렸다.
이 위원회는 지난 2월 KTA 대의원총회에서 결의 된 정족 이사수 35인을 28인 이내로 구성하도록 하라는 대한체육회 권고사항을 결정하는 자리로써 위원구성은 조영기, 이승완, 임윤택, 안종웅, 김성태, 정만순, 이명규 총 7명으로 홍준표 회장이 집권시 선임한 이사 15인을 제외하고 13명의 이사를 추가적으로 구성해야 한다.
홍 회장은 회의에 앞서 "28명이라는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기 바란다."며 "조영기 부회장 등과 함께 위원들이 알아서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당연직 이사 20명(16개 시,도 협회 및 4개 연맹체)을 13명으로 단축하는 문제는 쉬운일이 아니다.
어느 단체를 배제해야 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공정성과 투명함이 최 우선 순위로 대두된다.
또한 불이익을 받는 단체나 지역이 없도록 최대한의 배려가 있어야 함에 상기에 거론된 7명 위원들의 부담감은 더욱 클 수 밖에 없다.
KTA는 현재 홍 회장이 선임한 15인의 이사 중 전남 조영기, 경기 안종웅, 부산 김성태, 광주 윤웅석은 각 지역을 대표하는 자로 인정하고 감사로 선출된 전북 최동렬 또한 이사직은 아니지만 대표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를 따르게 된다면 현재 KTA 당연직 이사 중 서울, 충북, 강원, 경북, 경남, 제주, 충남, 대구, 울산, 대전, 인천, 여성, 실업, 대학, 중고 단체 15개를 대표하는 당연직 이사 중 2명을 줄여 13명을 만들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과연 이들 7인의 위원들은 어느 단체를 배제할 것인가?
16개 시,도 협회와 4개 연맹체 모두를 끌어안기 위해서는 홍 회장 취임시 선임한 15인의 이사 중 지역 및 단체 대표 성격을 가진 인사 7명을 포함시켜야 하며 나머지 13명을 추가 이사로 선임하는 방법이 있다.
또한 당연직 이사라는 명칭을 사용하지 말고 전원 KTA 이사로 명해 부회장, 전무이사를 포함 총 28인을 구성하면 된다.
홍 회장의 이사 선임권이 부회장, 전무이사를 포함 8명으로 줄어들어 집권층의 기반이 약해 질 수도 있다는 문제가 도출되지만 현재 홍 회장을 중심으로 16개 시,도 협회 및 4개 연맹체가 화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문제 없을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의견이기도 하다.
우선 KTA는 각 시,도 협회에 공문을 발송해 의견을 수렴하기로 하고 전형위원회의 결정권을 위임받은 조영기 상임부회장과 이승완 상임고문은 이를 정해 홍 회장에게 최종 보고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