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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영하 6도의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바른태권도시민연합회 김덕근 대표는 문화체육관광부 앞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높였다. |
매서운 찬 바람이 몰아치던 7일 바른태권도시민연합회 김덕근 대표가 창경궁 서울과학원으로 이전한 문화체육관광부 입구에 나타났다.
지난달 26일 문화체육관광부 장, 차관과 청와대 체육관련 비서관, 행정관을 고발했다고 밝힌 이후 문체부 앞에서 펼친 첫 1인 시위였다.
오전 8시 30분부터 1인 시위에 돌입한 김 대표의 이번 대외활동의 목적은 ‘국기원 이사 인선에 개입한 장관 및 청와대 비서관 퇴진 촉구’와 ‘중국 단증 발급의 형평성 논란을 야기시킨 국기원장과 행정부원장의 파면 촉구’로 김 대표는 “지속적인 대외활동을 통해 자신의 직접 눈으로 보고 귀로 들은 국기원 인선문제에 대해 관련자들이 도덕적으로 법적으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외쳤다.
이번 시위에서 김기홍 체육국장을 만난 김 대표는 일련의 국기원 상황을 설명하고 행정운영에 있어 여러 문제점과 의혹들이 산적해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한편 해당 관련자들의 퇴진을 바란다는 자신의 의지를 들어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20분경 문체부로 들어오던 유인촌 장관은 차를 타고 입구에 내려 김 대표와 마주칠 뻔 했지만 정보과 형사와 함께 있던 비서 등의 만류로 허겁지겁 반대편 횡단보도로 건너가 김 대표와의 마찰을 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 장관이 황급히 반대편으로 건너가 사라지는 모습을 지켜본 김 대표는 “장관이 도망간다”며 뒤를 쫓으려 하였으나 정보관 등의 만류로 인해 큰 마찰 없이 이날 1인 시위를 마쳤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02)424-2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