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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1/04/05  국제태권도신문
세계태권도연맹, 오는 5월 세계대회 5인 단체전 실업연맹 룰 따르기로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회식 겸해 이벤트 대회로 선보일 예정

오는 5월 1일부터 6일까지 경상남도 경주시에서 개최되는 ‘2011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이벤트 경기인 5인 단체전 룰이 결정됐다.


지난달 31일 세계태권도연맹(WTF) 양진석 사무총장을 비롯한 경기부 관계자들은 대한태권도협회 김세혁 국가대표 총감독 및 한국실업태권도연맹 윤종욱 상임부회장 등 관계자들과 미팅을 갖고 세계대회에서의 룰을 조율했다.


그간 이견을 보이던 두 단체는 이날 경기방식에 대해 합의점을 도출하고 실업연맹의 룰을 그대로 따라갈 것을 결정했다.


한국실업태권도연맹의 5인 단체전 경기는 2007년 국내무대에 첫 선을 보인 이래 관중들의 재미와 흥미를 유발시킬 수 있는 대회로 성장했으며, 지난해에는 WTF에서 주최하는 월드투어태권도대회에 이벤트 경기로 이 부문을 도입시키며 국제무대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WTF는 5인 단체전 논의 초반 ‘선수보호’란 명분하에 현행 체급에 상관없이 선수를 교체하며 경기를 치르는 방식을 변경하도록 요청했지만 실업연맹은 5인 단체전의 진정한 의미가 퇴색된다며 실업연맹의 기존 룰을 존중해야 한다는 이견차이를 보여 왔었다.


이날 합의점을 도출한 두 단체는 오는 5월에 개최되는 세계대회에 현행 치러지는 실업연맹의 5인 단체전 경기방식을 그대로 도입하기로 하고 단 경기시간을 전.후반 5분씩으로 줄여 경기를 치르도록 합의했다.


개회식 이벤트 경기로 치러지는 5인 단체전 특성상 경기시간 단축은 불가피 하다는 것이 WTF의 입장이다.


이번 세계대회 이벤트 경기 출전팀으로 실업연맹은 지난달 29일 이사회를 거쳐 영천시청팀을 출전시키기로 결정했으며, 이를 상대할 외국팀은 현재 미정이다.


하지만 지난해 월드투어대회에서 한국 대표로 성남시청이 출전해 러시아 대표팀과 맞대결을 펼쳐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어 아직 경험이 없는 타 국가에 비해 러시아팀의 출전이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는 상태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02)424-2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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