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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7/01/15  태권도CNN
“LaJUST 게 섰거라”
최소 한 개 이상의 업체 1차 관문 ‘통과’

대도의 접근센서를 확인하고 있는 위원들.


전자호구 공인업체 수가 늘어나는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지난 12일 경희대에서 열린 전자호구시연회에 참가한 Daedo(대도)와 ATM 둘 다 혹은 하나 이상의 업체가 1단계 평가인 시연회에서 조건부로 합격하고, 2단계인 실험실 평가(Lab Test)를 받게 됐다.

시연회가 열린 다음날인 13일 세계태권도연맹(이하 세계연맹) 사무국에서 열린 사후평가 회의를 마친 후, 한 관계자는 “최종결론에 도달했다.”고 밝히고, “2단계 평가는 한국스포츠과학연구소(KISS)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어느 업체가 선정됐는지는 말하지 않았다.

대도의 손발등보호대는 접근센서를 내장한 일체형으로 개발됐다. 또한 향후 종아리보호대에도 감지센서가 삽입될 전망이다.


12일 열린 시연회에서 대도는 예상대로 접근센서(Proximity Sensor)를 손발등보호대와 일체형으로 선보였다. 그러나 접근센서가 발등보호대에 위치하면서 종아리부분으로 이뤄진 공격을 발차기로 인식하는 오류가 나타났다. 오류가 나타나자, 대도 측은 시연회가 종료된 후 오류를 수정하는 방법을 공개하는 발빠른 대처를 보였다.

대도 측은 “미리 예측하지 못한 오류”라고 밝히고, “종아리보호대에 와이어를 삽입하면 간단하게 오류를 수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종아리보호대에 와이어 형태의 센서를 삽입해 센서가 반응할 경우 득점으로 인식되지 않도록 한다는 것이다.

ATM 측 관계자들은 모기업 아디다스를 전면에 부각시키면서 기존보다 한층 공세적인 자세로 시연회에 임했다.


ATM의 경우는 대도와 달리 외형적인 변동은 없다. ATM 관계자들은 이번 시연회 준비에 대해서 “소프트웨어의 개발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특히 기존의 프로그램을 IBM 이외의 다른 운영체제(OS)에서도 작동이 가능하도록 개발했다.

또한 기존의 강도인식에서도 “충격이 가해지는 방향과 충격파의 유형을 구분해 유효한 공격과 유효하지 않은 공격을 구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주먹, 발차기, 팔꿈치 등의 공격이 강도가 같더라도 서로 다른 충격파의 파형을 가지는데 착안한 식별법이다.

ATM은 전광판에 가해진 충격량을 표시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가운데 녹색으로 표시된 수치를 넘으면 득점으로 인정된다.


그러나 실제 시연회에서 주먹과 발 공격은 물론 팔꿈치 공격, 무릎 공격에서도 모두 반응했다. 이에 대해 ATM 측은 “최소 반응수준에서의 오류”라고 일축하고, “모든 업체의 전자호구도 반응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시연회가 끝나고 한 위원은 대도의 전자호구에 대해 “향상됐다.(better)”는 개인적인 의견을 밝혔다. 반면 ATM에 대해서는 “지난 시연회와 큰 차이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시연회 직후 위원들은 어느 업체가 “충분한(enough) 수준인가”라는 질문에는 모두 입을 다물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최소 한 개 이상의 업체는 통과한 것이 확실하다. 또한 통과의 조건이 정해졌다는 것도 위원들을 만나본 결과 확실시되고 있다.

KISS의 한 관계자는 “실험실 평가기간을 한 업체당 최소 3개월을 잡아야 한다.”고 말해, 한 개 업체를 기준으로 구체적인 평가결과는 오는 5월 경에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미 공인을 받은 LaJUST가 후발주자들의 도전에 직면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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