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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7/01/10  태권도CNN
오는 12일 전자호구시연회 개최
전자호구, 베이징 올림픽 사용 힘들 듯

대도는 기존의 Proximity 센서(사진)를 손발등 보호대와 일체형으로 개발해 이번 시연회를 통해 공인을 획득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전자호구 시연회가 오는 12일 경희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시연회는 지난해 시연회를 신청한 오스트리아의 ATM과 스페인의 대도(Daedo) 등 2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대도의 경우 이미 지난해 베트남에서 열린 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시연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연맹 측에 요청했었다. 그러나 연맹 측은 “테스트에 통과한 업체만 참가시키겠다.”며, 대도의 요청을 거절하고, “별도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했었다. ATM의 경우도 이미 제품목록에 전자호구의 사진까지 실으면서 자사 전자호구에 대한 홍보작업에 들어갔다. 또한 시연회 참가요청도 8월 경에 제출한 상태다.

대도 관계자는 “기존의 센서들을 손발등 보호대와 일체형으로 개발했다.”고 말해 머리보호대와 손발등보호대, 몸통보호대를 한 세트로하는 제품구성이 끝났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시연회와 관련해서도 “직원의 실수로 일부 오작동이 있어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했다.”며, 이번 시연회를 통해 공인받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현재 전자호구와 관련해 최대 쟁점 사항인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전자호구의 사용은 힘들것으로 보인다. 현재 전자호구와 관련해서 심판용 채점기와 전광판의 개발, 규칙의 개정 등의 절차가 남아있다. 또한 충분한 사용을 통한 기계적 오류에 대한 검증 절차에도 많은 시간이 필요한 상태여서, 1년여를 남긴 베이징 올림픽에 전자호구를 쓰기에는 위험부담이 크다.

또한 애초에 자동채점이 되도록 개발된 전자호구를 심판과 같이 채점하는 소위 ‘반자동 방식’으로 전환해서 수동으로 점수를 입력하는 것에 대한 기술보완도 필요하다. 지난주 사퇴한 문동후 사무총장도 전자호구의 베이징올림픽 사용에 대해서는 반대하는 입장이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기존에 공인된 전자호구도 대량생산을 통한 보급이 아직 이뤄지지 않은 점도 올림픽에서 사용하는데 걸림돌이 되고 있다. 올 9월 예정인 영국 맨체스터 세계예선부터 모든 올림픽 예선에 전자호구가 쓰이지 못한다면,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은 전자호구를 채택한 첫 올림픽이 되기는 힘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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