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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1/04/21  국제태권도신문
국기원, 2011 세계태권도한마당대회 남양주에서 개최
예산 남양주 5억, 국기원 3억 총 8억원 투입

지난해 국기원에서 개최된 세계태권도한마당대회 개회식 모습

올해 세계태권도한마당대회는 남양주시에서 개최하게 됐다.


19일 남양주시의회에서 대회 유치에 따른 추가경정예산이 의결되어 국기원 행사 유치가 최종 확정된 것이다.


현재 국기원(이사장 김주훈, 원장 강원식)에서 정한 계획은 남양주실내체육관에서 8월 10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총 8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것이다. 


남양주시는 지난해 한마당대회부터 이 행사의 유치를 적극적으로 희망해 왔다. 당시 대회 유치가 성남시쪽으로 기울어 더 이상의 유치작업은 펼치지 않았지만 올해 시의회에서 5억원의 예산을 편성해주면서 이 대회의 유치가 확정될 수 있었던 것이다.


국기원은 지난해 성남시와 한마당 대회 유치를 협의하는 중 성남시의 추경예산 확보 실패로 인해 자구적으로 국기원 예산과 문화체육관광부의 예산을 더해 상당히 축소된 규모로 대회를 열 수 밖에 없었다.


지자체의 넉넉한 예산 지원이 없어 자구적으로 행사를 펼치다보니 규모의 축소가 불가피 했던 것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치를 수 있게됐다.


남양주시는 4월 5일 한마당 유치신청서를 제출했다. 추경예산 확보가 유력해지면서 대회의 유치가 사실상 확정됐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해 성남시 유치가 불발로 끝난 바 있어 국기원측은 조심스럽게 대회 유치지 결정을 미뤄왔다. 시의회에서 예산확보가 확정된 이후 실질적으로 공표하고 계획화 하겠다는 것이었다.


국기원의 최대 행사이자 그 역사를 대변하고 있는 세계태권도한마당대회를 준비하기 위한 시간은 4개월밖에 남지 않았다. 과거 대회를 생각했을 때 규모와 참가인원을 고려하면 조금 짧은 시간이기 때문이다.


국기원은 한마당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규칙개정위원회(위원장 김춘근)를 신설, 한마당 대회와 관련한 규정 및 경기규칙을 손보도록 했다.


세계태권도본부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태권도 정신과 무도로서의 권위가 향상될 수 있는 그러한 대회를 준비하려는 것이다.
국기원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인 만큼 조직위원회 구성도 바쁘게 이루어질 전망이다. 국기원은 우선 남양주시, 남양주시태권도협회와 함께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외국인들의 참가를 독려하기 위한 계획수립에도 들어갔다. 외국인 참가자를 최대한 확보해 위상에 걸맞는 대회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하기위해서이다.


이는 현재 국기원이 추진하고 있는 해외등록도장사업과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비쳐진다. 세계적으로 여름 방학기간인 8월에 대회가 개최되고 대회 기간 또한 휴가 피크철을 한주 정도 넘겨 진행되기에 적절한 흥행과 적극적인 참가를 유도할 것으로 보여진다. 


국기원측은 “선수단의 참여가 최대가 될 수 있도록 대회를 다각도로 구상중에 있다”며 “과거 대회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부분을 개선하려고 노력중이다”고 전했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02)424-2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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