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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02/09  국제태권도신문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 중등부 약진 거세졌다!
중.고교 선수층 약화, 시급한 대책 마련 필요

남자 미들급 한성고등학교 원종훈(청) 선수와 부산체육고등학교 천제원(홍) 선수의 결승전 경기모습

오는 4월 이집트에서 열리는 ‘제9회 세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출전을 가늠 짓는 한국 국가대표 선발전이 2월 7일부터 강원도 영월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6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남.녀 중.고등부 657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 1위자는 오는 4월 이집트에서 열리는 ‘제9회 세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며, 2위자는 오는 5월 베트남에서 열리는 ‘제6회 아시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9일 현재 3일차까지 경기가 진행됐고, 남녀 핀, 플라이, 밴텀, 페더, 라이트, 미들, L헤비급의 경기가 치러졌다.


현재까지 입상자를 살펴보면 중등부 선수들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남자 핀급 풍생중학교 유혁 선수가 1위를 차지한데 이어 플라이급에서는 한성중학교의 전효빈 선수가 2위에 오르며 아시아선수권 대표선수로 선발됐고, 페더급에서는 청주중학교의 장지원 선수가 2위에 올랐다. 라이트급 역시 1위는 중등부가 차지했다. 전남체육중학교의 고혁재 선수가 1위를 차지한 것.


고혁재 선수는 페더급 3위를 차지한 고호재 선수와는 쌍둥이로 아쉽게 쌍둥이 형제의 세계대회 진출이 좌절됐다. 

 
여자부 역시 중등부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플라이급에서 통영여중의 최별 선수가 1위를 차지했고, 밴텀급에서 오정중학교의 최별 선수, 미들급 옥동중학교의 이다빈 선수가 각각 1위에 오르며 세계대회 출전을 확정지은 것.


핀급의 원성지(벽제중), 밴텀급 우경선(대전체중), 페더급 김다휘(달천중), 미들급 정새별(서산여중), L헤비급 이현경(서울사범대부속여중) 총 5명의 중학생 선수 역시 2위를 차지하며 아시아선수권 대표선수로 이름을 올려 중등부의 대반란을 예고했다.


이번 대회에서 중등부 선수들의 대표선발이 두드러진 이유는 중.고교 선수층이 과거에 비해 상당수 약해졌기 때문이라는 것이 지도자들의 분석이다.


대한태권도협회 역시 중.고교팀의 전력약화를 심각하게 생각해 올해 중등부와 고등부 지도자들을 각각 만나 문제점과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의정부교육청 임영진 전문코치 역시 이 같은 점을 지적하며 “중등부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서 대부분 대표로 선발됐다. 현실적이 방책이 시급히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익일인 10일에는 남.녀 웰터급과 L미들급의 경기가 치러지며 11일에는 남.녀 헤비급의 경기가 남아있다.


남은 3체급 역시 중등부의 약진이 두드러질 경우 세계대회와 아시아선수권을 포함해 남.녀 총 40명(세계선수권, 아시아선수권)을 선발하는 이번 선발전은 최소 25명 이상 중등부 선수들이 태극마크를 달게 된다.   

 

■제9회 세계청소년태권도선수권 최종선발대회 겸 제6회 아시아청소년태권도선수권 최종선발대회 1, 2위자 명단(1위자 세계선수권, 2위자 아시아선수권 출전 / 웰터, L미들, 헤비급 제외)


▲남자부
핀 풍생중학교 유 혁, 양영중학교 배우현
플라이 충남체육고등학교 심윤호, 한성중학교 전효빈
밴텀 신정고등학교 김대영, 계림고등학교 최진형
페더 첨단고등학교 김영석, 청주중학교 장지원
라이트 전남체육중학교 고혁재, 계양고등학교 최운영
미들 한성고등학교 원종훈, 부산체육고등학교 천제원
L-헤비 잠실고등학교 이민우, 한성고등학교 유시우


▲여자부
핀 부흥고등학교 정혜민, 벽제중학교 원성지
플라이 통영여자중학교 최별, 인천체육고등학교 박은아
밴텀 오정중학교 임민지, 대전체육중학교 우경선
페더 부천정보산업고등학교 심재영, 달천중학교 김다휘
라이트 서울체육고등학교 하민아, 부산체육고등학교 최희주
미들 옥동중학교 이다빈, 서산여자중학교 정새별
L-헤비 부천정보산업고등학교 김잔디, 서울대학교 사범대학부속여중 이현경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02)424-2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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