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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05/05  국제태권도신문
장애인태권도협회, 국가대표 태권도 시범단 창단
초대 단장에 정재규 전 청와대 대통령 경호실 특보 선임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임윤택 회장이 정재규 시범단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회장 임윤택)가 올림픽 핵심종목 영구진입과 장애인태권도 활성화, 패럴림픽 태권도 정식종목 채택 등을 위해 국가대표 시범단을 창단했다.


5월 3일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회의실에서는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국가대표 태권도 시범단 창단식’이 열렸다.


이날 창단식에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윤석용 회장을 비롯해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임윤택 회장, 문화체육관광부 장애인체육과 김진업 사무관, 대한장애인체육회 전문체육부 이홍재 부장, 국제협력부 이상헌 부장과 정재규 시범단장 및 시범단원 등 40여명이 참석해 창립후 첫 출범하는 국가대표 장애인태권도시범단의 발전을 기원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윤석용 회장은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의 국가대표 시범단 창단은 장애인올림픽 정식종목 채택을 위한 첫 걸음이다"며 "장애인체육회와 장애인태권도협회가 태권도 종주국 한국의 태권도 발전을 위해 중심적인 역할을 다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임윤택 회장은 이날 시범단장으로 전 청와대 경호실 특별보좌관을 역임한 정재규 한국체육대학교 교수를 선임하고, “태권도의 세계화와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시범단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정재규 시범단장은 국기원 공인 9단으로 미국 코널리지대학교 체육교육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미국 국가대표 태권도팀 코치 및 감독, 대한태권도협회 이사, 청와대 대통령 경호실 특별보좌관 등을 역임했으며, 3개국어에 능통한 지도자이다.


장애인협회는 첫 시범단원을 선발함에 앞서 유형장애별로 시각, 지적, 농아, 지체, 휠체어 등으로 나누어 20명의 시범단원을 선발했으며, 국내외 시범단 활동과 장애인태권도 홍보대사 등으로 시범단원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했다.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국가대표 태권도 시범단 창단식 모습.

이날 창단식에 참석한 문화체육관광부 장애인체육과 김진업 사무관은 “패럴림픽에 태권도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장애인태권도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장애인 태권도 국가대표 시범단의 첫 시범공연은 5월 26일 개막되는 ‘제7회 아시아.태평양 농아인 경기대회’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장애인체육회의 지원속에 장애인 국가대표 시범단이 창단됐다고 알려지자 한 태권도 중진은 “소외 됐던 장애인 태권도인들을 위한 지원이 늦게나마 이루어져 다행”이라며 “세계태권도연맹과 국기원, 태권도진흥재단, 대한태권도협회 등의 태권도 유관단체들도 이제는 장애인 태권도 활성화를 위해 지원방안을 강구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박준희 기자, tkdtimes@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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