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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9/04/29  태권도CNN
세르비아 2009 유니버시아드 대회 대표선수 선발 완료
허준녕 뜨고 손태진 지고, 한국체육대학교 이름값 톡톡히..

남자부 미들급 결승전에서 이상빈(한국체대) 이 김동윤(우석대)를 누르고 기쁨의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09년 세르비아에서 열리는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참가할 한국 대표팀 선수들의 선발이 모두 끝났다. 한국대학태권도연맹(회장 오경호, 상임부회장 장창영)은 2009년 U대회 선발을 위해 24일~28일(5일간) 강원도 홍천군 실내체육관에서 대표선발전을 개최하고 2008년 올림픽에 이어 다시금 한국 태권도의 위상을 세계에 알릴 남,녀 16명의 최정예 대표선수를 선발했다. 이번 대표 선수들의 소속을 살펴보면 엘리트 태권도 코스의 상징인 한국체육대학교를 제외하고는 특정층에 편중되어 있지 않고 대표선수들이 각 학교에 고루 분포되어 있어 현재 대학부의 실력 평준화가 정점에 달았음을 확인 시켜주었다. 또한 인천전문대를 비롯한 전 정권에서 소외받았던 학교팀 선수들의 약진으로 4년제 위주의 경기 문화에서 소외되는 팀 없이 상호간 공존할 수 있는 환경으로의 변화를 실감시켜 주었다. 선수들의 경기 참여방식 변화도 올해를 기점으로 상당히 변모 되었다. 기존 수비형 동작을 추구하던 선수들이 변화된 경기규칙에 따라 고난위도의 회전기술을 다양하게 구사하고 주먹 등을 사용해 쉴틈 없이 맹공격 하는 모습은 태권도 경기의 변화를 새로운 시점으로 접어들게 만들었다고 보여진다.

 

오 회장은 "지난 전라남도 구례 대회를 시작으로 2년제와 3년제 학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지만 기량이 연습량에 비례되는 만큼 실력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올해는 전 집행부에서 정한 사업계획에 따라 움직이지만 내년에 동아리팀들의 대회를 신설하는 쪽으로 생각 중이다."고 실력에 따른 2부리그의 창설을 검토중임을 밝혔다. 장창영 상임부회장 또한 "5인제 및 7인제 팀대항전 경기를 치루는 것이 괜찮은 것 같다. 선수들의 기량에 코칭스태프들의 전략이 합쳐져 태권도 경기가 펼쳐진다면 보다 재미있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공중파 중계 등을 추진해 태권도의 변모를 대대적으로 홍보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한국대학태권도연맹이 나아가고자 하는 미래관을 내비쳤다.

 

한국대학태권도연맹은 이번 선발전의 공정성을 위해 즉결 소청제를 도입했다. 소청 접수시 경기를 중단하고 소청을 실시해 실시간으로 결과를 발표함으로써 해당팀의 거친 항의를 사전에 예방하고 선수들과 관중들에게 태권도 경기가 공정하게 치러지고 있음을 보이는 차원에서 효과를 거뒀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이번 U대회 선발전에서 가장 빛을 발한 것은 한국체육대학교가 아닌가 생각한다. 품새와 겨루기를 포함 총 22명의 대표선수 중 한국체육대학교가 10명을 배출해 싹쓸이 했다는 말을 듣고 있다. 일부 계층은 몰아주기 의혹을 제기하기도 하지만 한국대학태권도연맹 관계자는 "우리는 경기를 주관하고 운영할 뿐 판정은 대한태권도협회(KTA, 회장 홍준표) 상임심판들이 내리는 것이다. 만약 그런 의혹이 있다면 KTA의 심판을 비난하는 것 아니냐?"며 "말도 안되는 소리다."고 일침을 가하고 있다.

남자부 페더급 결승전(써든)에서 이순길(성균관대)가 윤혜성(용인대)를 누르고 기쁨의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09년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국가대표 선발자 명단

 

▶품새

 

△1위 이기성(한국체육대학교, 남), 황초롱(한국체육대학교, 여)

 

△2위 이상목(한국체육대학교, 남), 안진영(한국체육대학교, 여)

 

△3위 지호용(경희대학교, 남), 이한나(한국체육대학교, 여)

 

▶겨루기

 

(남자) △핀 천 용(한국체육대학교) △플라이 문길상(경희대학교) △밴텀 김택규(동아대학교) △페더 이순길(성균관대학교) △라이트 정진영(용인대학교) △웰터 백선홍(동아대학교) △미들 이상빈(한국체육대학교) △헤비 허준녕(경희대학교)

 

(여자) △핀 박효지(한국체육대학교) △플라이 최유진(조선대학교) △밴텀 남진아(한국체육대학교) △페더 정진희(광산구청) △라이트 김미경(경원대학교) △웰터 이선형(우석대학교) △미들 오혜리(한국체육대학교) △헤비 안새봄(삼성에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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