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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1/01/13  국제태권도신문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개혁과 쇄신 발판 마련
임윤택 회장 “후배들과 회원들의 마음 헤아려 장기집권 폐단 막는 계기 마련해야”

13일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는 결산이사회를 개최하고 개혁과 변화의 선두주자가 되기로 중지를 모았다.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회장 임윤택)가 태권도 단체의 개혁에 모범이 되기 위해 자체 쇄신에 돌입했다.


13일 서울 삼성동 라마다 호텔에서 ‘2010년 결산 및 2011년 예산 이사회’를 개최한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는 임윤택 회장의 요청에 따라 회장직 장기집권이 후배들의 앞길과 회원들의 민원을 발생시킨다는 점을 감안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3선 이상 회장직을 수행할 수 없도록 방안을 마련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임윤택 회장은 “나도 구지회장을 해봤고 서울시 회장을 맡고 있지만 회장직에 욕심을 내 여러번 자리에 앉고 싶지 않다”며 “후배들과 회원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후배들이 커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여러분의 의견을 수렴해 서울시협회 회장직을 포함해 구협회장직 또한 2선 이상 할 수 없도록 방안을 마련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임 회장의 이번 요청은 그 동안 대중들로부터 지적받아온 태권도계의 고질적인 문제인 ‘장기집권에 따른 폐단’을 자신부터 바꾸겠다는 의미로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가 임 회장의 취임 이후 2년만에 태권도계 개혁을 선두하는 주자로 나서겠다는 말로 해석된다.


이번 회장직 3선 이상 제제 건 말고도 서울시협회의 변화는 또 있다. 그 동안 발생되어 왔던 심사문제로 인해 지역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바 이를 예방하고자 공정거래법상 위반되지 않는 선에서 타 지역에 심사응시를 받아들이되 열악한 재정으로 협회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타 시도협회에 재정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심사응시생 감소로 국내 협회들이 지속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바 서울시협회만 잘 되겠다고 욕심을 부리지 않고 함께 더불어 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어려운 곳을 돕겠다고 나선 것이다.


협회 및 구협회 내부 개혁에 대한 논의도 나왔다.


임 회장은 “그동안 구협회내에도 회장 선거 이후 당선자측과 낙선자측의 갈등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집행부 편이면 감싸고 아니면 불이익을 주는 구조를 바꾸기 위해 회원들이 민원을 제기하면 즉시 이사특별위원회를 열어 진상조사를 할 수 있도록 조치했으면 한다. 편법으로 인해 회장직에 올라 문제를 야기시키는 곳이 많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 잘하는 구협회에게는 상을 주고 잘못 운영되고 있는 협회에게는 벌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개혁과 쇄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들어냈다.


이번 서울시협회의 대대적인 개혁안은 한국의 수도협회로서 자신들부터 올바르게 행동하겠다는 의지를 들어내는 대목이다.
많은 단체들이 여론으로부터 개혁과 쇄신을 요구당하고 있는 상태에서 이번 서울시협회의 개혁안은 태권도계의 모범이 되어 새로운 문화를 선도할 것으로 보인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02)424-2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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