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특수목적법인 국기원 시범단 감독으로 선임된 최상진 우석대학교 태권도학과 학과장 |
우석대학교(총장 라종일) 태권도학과 최상진 학과장이 국기원 시범단 감독으로 선임됐다.
지난해 10월 국기원은 모집공고를 게시하고 시범단 감독을 선임하려 했지만 최종 면접까지 오른 우석대학교 최상진 교수와 한국체육대학교 장권 교수가 대학 교수들이 국기원 시범단 감독 자리를 두고 자리다툼을 하는 것처럼 비쳐질 것을 우려해 동반 사퇴해 얼마전까지 공석으로 운영됐었다.
이번 최상진 감독의 선임은 그동안 태권도 시범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이 높게 평가 받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우석대학교 태권도학과 학과장으로서 태권도 시범에 극적인 시나리오와 무용을 접목해 공연으로서 한 단계 발전시킨 그간의 노력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태권도계 중진들의 전언이다.
최 감독은 2009년 10월 개그맨 출신 뮤지컬 연출자 백재현씨와 함께 세계 최초의 태권도 뮤지컬 ‘타타 in 붓다’를 성공적으로 무대에 올렸으며, 이후에도 한국의 각종 전통 시나리오를 태권도 시범에 접목시켜 단순 ‘시범’이 아닌 공연으로 한 단계 성숙시켰다는 평을 듣는 인물이기도 하다. 또 그 해 국기원에서 열린 ‘세계 태권도 시범 경연대회’에는 자신의 제자들인 우석대학교 태권도학과 시범단을 출전시켜 당당히 우승을 차지하는 등 시범문화의 선두자로서 상당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02)424-2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