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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태권도협회 양진방 사무총장이 와일드카드를 선정하는 국제경기력강화특별위원회 회의에서 공정하고 객관적인 선수선발을 당부하고 있다. |
대한태권도협회(KTA, 회장 홍준표)가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6일까지 경주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2011 경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와일드카드 혜택자들을 결정했다.
KTA는 ‘2011 경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화 Pre 대회 겸 2011년도 국가대표선수선발 최종대회’ 마지막날인 17일 와일드카드 선발을 위한 국제경기력강화특별위원회(위원장 정국현) 회의를 열고 체급별 와일드카드 대상자 선발을 마무리했다.
지난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저조한 성적으로 여론의 뭇매에 시달린 KTA는 홍준표 회장의 지시로 그동안 고수해왔던 종주국의 자만심을 버리고 새로운 선발제도의 도입을 준비해왔다.
이번 와일드카드 제도는 국제대회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에게 유리한 혜택을 줘 상당히 높았던 국내 국가대표 선발의 체계를 확고히 하는 한편 실력이 출중한 선수들이 그 당시 컨디션 난조나 다른 요인으로 인해 단 한순간에 대표에서 탈락되지 않고 평가전 등을 통해 다시 한번의 기회를 가질 수 있게 한다는데 그 의미를 가지고 있다.
KTA는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기술전문위원회 위원장급 이상 회의를 열고 이 같은 제도 도입을 결정하는 한편 와일드카드 대상자를 △2008년 베이징 올림픽 1, 2, 3위 입상자 △2009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1, 2위자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1, 2위자로 한정짓고, 만약 위 조건에 대한 대상자가 없는 체급 같은 경우 국가대표선수선발 최종대회 3위자를 대상자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이날 오후 4시경부터 회의에 돌입한 국제경기력강화특별위원회에서 양진방 사무총장은 “여러분들에게 최대한의 권한을 부여했다”면서 “각자 소속팀이 있고 이해관계가 엇갈릴 것이라고는 알지만 이러한 것들을 떠나 여러분들이 정말 대한민국 태권도의 미래를 위해 객관적으로 판단해 만장일치로 결정을 해준다면 기술전문위원회와 이사회 모두 그대로 통과시킬 것”이다“고 이 위원회에 거는 기대가 큼을 내비쳤다.
이어 “만약 여기서 만장일치가 되지 않고 인원수가 갈린다면 이렇게 몇 대 몇으로 의견이 갈렸는지 그대로 기심회나 이사회에 올릴 수 밖에 없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자리에서 만장일치로 와일드카드 대상자가 결정될 수 있느냐는 것이다. 만약 여러분들이 이번 선발을 통해 우리나라의 경기력 향상에 일조한다면 이 위원회는 앞으로도 국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남을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윤웅석 기술전문위원회 의장, 김무천 운영부장과 함께 와일드카드 선정자를 논의한 특별위원회는 남녀 8개 체급 각 1명씩 총 16명의 선수선발을 완료하고 오는 3월 국가대표 최종선발대회 1, 2위자와 이들 16명의 평가전을 통해 5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국가대표 최종 선수를 선발하기로 했다.
◇2011 세계태권도선수권 대회 국가대표 선발 평가전 출전선수 명단
남자부
▲-54kg
강명제(93년생, 다사고) 최종대회 1위
박지웅(93년생, 부흥고) 최종대회 2위, 2010 싱가포르 청소년올림픽 출전
최연호(81년생, 한국가스공사, 와일드카드) 세계선수권대회 4회 1위
▲-58kg
노광호(87년생, 수원시청) 최종대회 1위
임철호(86년생, 한국가스공사) 최종대회 2위, 2009 동아시안게임 1위
송인우(92년생, 용인대, 와일드카드) 최종대회 3위, 2010 국내 전국대회 3회 1위
▲-63kg
이대훈(92년생, 용인대) 최종대회 1위,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1위
손영우(92년생, 경희대) 최종대회 2위
염효섭(86년생, 영천시청, 와일드카드) 2009 세계선수권대회 1위
▲-68kg
손태진(88년생, 삼성에스원) 최종대회 1위, 2008 베이징올림픽 1위
이병곤(85년생, 유성구청) 최종대회 2위
장세욱(91년생, 용인대, 와일드카드)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2위
▲-74kg
송지훈(84년생, 삼성에스원) 최종대회 1위, 2009 동아시안게임 1위
정진영(88년생, 수성구청) 최종대회 2위
김준태(86년생, 한국가스공사, 와일드카드) 2009 세계선수권대회 1위
▲-80kg
이윤석(92년생, 용인대) 최종대회 1위, 2010년 국내 전국대회 5회 1위
이동언(86년생, 영천시청) 최종대회 2위
인교돈(92년생, 용인대, 와일드카드) 최종대회 3위, 2010년 국내 전국대회 7회 1위
▲-87kg
박용현(91년생, 용인대) 최종대회 1위,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2위
구제승(88년생, 진천구청) 최종대회 2위
차동민(86년생, 한국가스공사, 와일드카드) 2008 베이징올림픽 1위
▲+87kg
조철호(91년생, 한국체대) 최종대회 1위
정기성(92년생, 경희대) 최종대회 2위, 2010 국내 전국대회 5회 1위
남윤배(87년생, 한국가스공사, 와일드카드) 2009 세계선수권대회 2위
여자부
▲-46kg
김소희(94년생, 서울체고) 최종대회 1위, 2010 국내 전국대회 6회 1위
전서연(90년생, 용인대) 최종대회 2위, 2010 아시아선수권대회 1위
인소정(91년생, 경희대, 와일드카드) 최종대회 3위
▲-49kg
윤이나(90년생, 용인대) 최종대회 1위
김민정(95년생, 부천정보산고) 최종대회 2위, 2010 국내 전국대회 3회 1위
김혜정(84년생, 춘천시청) 최종대회 3위
▲-53kg
김유진(91년생, 경희대) 최종대회 1위
이혜영(82년생, 인천시청) 최종대회 2위, 2009 동아시안게임 1위
신기란(91년생, 한국체대, 와일드카드) 최종대회 3위
▲-57kg
김소희(92년생, 한국체대) 최종대회 1위
유수경(85년생, 고양시청) 최종대회 2위
임수정(86년생, 수원시청, 와일드카드) 2008 베이징올림픽 1위, 2009 세계선수권대회 1위 ▲-62kg
노은실(89년생, 경희대) 최종대회 1위,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1위
김새롬(84년생, 고양시청) 최종대회 2위, 2009 동아시안게임 1위, 2005 세계선수권대회 2위
김휘랑(91년생, 동아대, 와일드카드) 최종대회 3위
▲-67kg
서소영(91년생, 용인대) 최종대회 1위
박혜미(86년생, 삼성에스원) 최종대회 2위, 2007 세계선수권대회 2위, 2008 아시아선수권대회 1위
황경선(86년생, 고양시청, 와일드카드) 2008 베이징올림픽 1위
▲-73kg
오혜리(88년생, 서울시청) 최종대회 1위, 2010 아시아선수권대회 1위
박미연(90년생, 경희대) 최종대회 2위
이인종(82년생, 삼성에스원, 와일드카드) 2007, 2009 세계선수권대회 2위
▲+73kg
안새봄(90년생, 삼성에스원) 최종대회 1위, 2009 동아시안게임 1위
김승희(86년생, 안산시청) 최종대회 2위
오정아(84년생, 인천시청, 와일드카드)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2위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02)424-2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