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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1/03/09  국제태권도신문
국가대표 평가전, 동률시 국제대회 입상 경험자 유리
KTA, 국제경기력강화특별위원회 열고 대회 등급 및 배점 결정

8일 열린 대한태권도협회 국제경기력강화특별위원회 회의

오는 13일 경상북도 고성에서 열리는  ‘2011 경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선수선발 최종 평가전’은 와일드카드 혜택자들에게 유리한 경기가 될 전망이다.


대한태권도협회(KTA, 회장 홍준표)는 8일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사무국에서 윤웅석 기술전문위원회 의장, 김무천 운영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경기력강화특별위원회(위원장 정국현)를 열고 오는 5월 경주에서 열리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국가대표를 뽑기 위한 최종 논의에 들어갔다.


이날 KTA측은 체급당 3명씩 경기를 펼치는 리그전인 평가전에서 세 선수가 동률이 나올 수 있다는 판단에 2008년 베이징 올림픽, 2009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2010년 아시안게임, 아시아선수권대회, 세계대학선수권대회, 유니버시아드대회,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유스올림픽, 아시아주니어대회, 월드컵, 동아시아대회 등의 국제대회와 지난달 경주에서 열린 국가대표선발 최종전, 지난해 우수대회 및 국방부/협회장/대통령기 대회 등의 국내 주요대회에 대한 등급과 배점안을 제시했으며 참석 위원들은 이 중 일부 대회의 등급과 배점을 조정하는데 합의하고 최종적으로 13일 적용되는 평가전의 기초를 마련했다. 


비공개로 열린 이번 회의 직후 KTA 김무천 운영부장은 “체급별로 3명씩 선수가 출전해 리그전을 치르기 때문에 동률이 나올 확률이 높다”며 “계속적으로 재경기를 펼칠 수 없기 때문에 동률이 나오면 1회에 한해 재경기를 치르고 이후 다시 동률이 나올 경우 오늘 정한 기준을 적용해 국가대표 선발을 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번 회의 결과를 살펴보면, 우선 와일드카드 혜택을 받은 국제대회 우수 선수들에게 유리한 배점이 적용됨을 알 수 있다.


올림픽과 세계대회, 아시안게임 등의 배점 이율이 각각 20점, 16점, 13점으로 타 대회에 비해 월등히 높음을 알 수 있으며, 지난해 치러진 국가대표 예선전을 겸한 국방부/협회장/대통령기 등의 대회와 지난달 열린 국가대표 선발 최종전의 배점은 각 3점과 4점으로 이 대회에서 입상한 선수들이 국제대회 입상자들에 비해 상당히 불리한 조건임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서 자존심을 구긴 대한민국 태권도 국가대표의 위상 강화를 위한  KTA의 지침이 올림픽, 세계대회, 아시안게임의 입상자들에게 집중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KTA 홍준표 회장 또한 지난해 아시안게임 이후 실무자들에게 “국제경험이 많고 기량이 꾸준한 선수들이 선발될 수 있도록 선발규정을 고쳐라”는 지시를 내린 바 있으며 KTA 실무진은 이에 따라 와일드카드 제도 도입을 통해 국제대회 입상자들이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도록 선발규정을 변경했다. 


KTA의 이러한 방침에 불만을 표시하는 측도 있다.


국제무대에서 종주국의 위상을 세우고 자존심을 지키기 위한 결정이라는 것은 알지만 신예를 발굴하기에 불합리한 조건이라는 것이다.


한 메이저 대학 태권도팀 코치는 “과거 선발전은 1차, 2차 예선에서 최종전 출전 티켓을 확보해 최종전에서 1위에만 오르면 국가대표가 됐기 때문에 고교 신예들이 성인선수들을 제치고 파란을 일으킨 적이 다분했지만 이제는 그러한 이변을 보기가 힘들어졌다”며 “고교선수들과 대학 초년생 선수들 중 국제대회 출전, 입상 경험이 없는 선수들이 태극마크를 단다는 것은 하늘에 별 따기가 되어 버렸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고교 지도자들 역시 “선수들은 고교시절 막판과 대학시절 최고의 기량을 보이는 선수들도 있다. 오히려 이런 선수들이 국가대표가 될 수 있도록 길을 만들어 주어야 하는데 지금의 방법은 이미 국제대회에 입상 경험이 있는 선수들로만 국가대표를 꾸린다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KTA는 일부의 불만이 있어도 지금의 방침에 변화는 없다는 입장이다. 만약 이 방법으로도 국가대표팀이 세계대회에서 자존심을 구긴다면 새로운 방법을 강구하겠지만 이 방법이 효과적이라면 2012년 올림픽까지도 국제대회 입상 경험이 우수한 선수들에게 와일드카드 혜택을 줘 이어가겠다는 의미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02)424-2174>

 

※  ‘2011 경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선수선발 최종 평가전’에서 리그전 결과 동률시 적용되는 대회 등급과 배점 기준(1회에 한해 재경기)

구분

대 회 명

점 수 배 점

비 고

금

은

동

G1

올림픽 경기

20

16

13

2008

~

2010

G2

세계대회

16

13

10

G3

아시안게임

13

10

7

G4

아시아선수권대회

10

8

6

G5

세계대학대회

8

6

4

유니버시아드

G6

세계주니어대회

6

4

2

유스올림픽

아시아주니어대회

월드컵

동아시안게임

G7

최종전

4

3

2

2011

G8

우수대회

3

2

1

2010

국방부/협회장기/대통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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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1건)
기자양반 경북이 아니고 경남이요 허허  l  2011.03.11 20:36:01
기자 대체 정신을 어디다두고 기사를 쓰는고 ? 경북이 아니고 경상남도 고성이요 거기서 실업팀 창단식도 있을텐데 기사를 저렇게 내보내면 어떻합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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