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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로구태권도협회 윤치성 회장이 구로경찰서로부터 감사패를 건네받고 있다. |
4월 23일 구로구 우신고등학교에서는 구로구태권도협회 국기원 승(품)단 심사가 개최됐다.
1,200여명의 심사 응시생들은 토요일을 맞아 지역내 고등학교에서 열린 심사장으로 부모와 가족의 손을 잡고 삼삼오오 모여들었다.
오전 10시에 열린 개회식에는 구로구태권도협회 윤치성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을 포함해, 구로경찰서 경비교통과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심사 응시생들이 연습한 기량을 100% 발휘해 모든 응시생들이 합격할 수 있기를 당부했다.
이날 구로경찰서는 윤치성 회장에게 지역내 안전과 봉사 공헌도를 인정해 감사패를 건넸으며, 심사 응시생들에게는 ‘서울 도심 3색등 화살표 도입’과 관련해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개회식 후 만난 윤 회장은 “심사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도자들의 교육의 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지도자들이 지역내 많은 봉사 활동을 통해 태권도 이미지 제고에 더욱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지도자들의 실력과 양식이 높아야 그 지도자들에게 배우는 수련생들 또한 수준이 높아진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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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로구태권도협회 국기원 승(품)단 심사에는 1,200여명의 심사 응시생들이 참가했다. |
구로구태권도협회 등록도장은 62개 정도다. 과거 70여개가 넘었지만 수련생 감소로 인한 도장의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문을 닫은 도장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윤 회장은 “공정한 심사를 위해 회원들의 참여를 늘리고 그들의 민원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있다”면서 “협회의 운영과 심사와 같은 지역행사의 진행은 회장 혼자서만은 할 수 없는 일이다. 회원들의 도움이 없다면 지금처럼 운영하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환경적인 어려움 속에 있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도움에 감사의 말을 건넸다.
이어 “구협회는 재정문제로 어려움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동참으로 잘 운영되고 있다”며 “회장 선거시 경선을 치러 적지 않은 문제점도 있었지만 화합을 해 나가면서 회원들간 자유스럽게 토론하는 문화가 잡히다 보니 선배는 후배의 의견을 존중하고 또 후배는 선배의 말을 경청해 상호간 더욱 돈독해지는 계기가 됐다. 계파와 갈등을 없애고 모든 지도자들이 나와 같은 마음으로 함께해준 덕분이다”고 전했다.
윤 회장이 회장 취임 후 협회의 슬로건으로 생각한 것은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은 누구를 막론하고 함께 하자’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남에게 미루지 말고 스스로 하자는 말로 어려움이 있어도 힘을 합쳐 함께 헤쳐 나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윤 회장은 또 “태권도 지도자로서 솔선수범하는 자세야 말로 필수 요건이다”며 “나부터 먼저란 생각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치성 회장은 한국체육대학교 대학원 석사를 마치고 현재 한국체육대학교 고척체육관(1, 2관) 관장, 생활체육회 감사, 전남과학대 겸임교수 등을 맡고 있는 인사다.
<박준희 기자, tkdtimes@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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