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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문화체육관광부 앞에서 열린 집회의 모습 |
지난 25일 국가쇄신국민연합, 태권도정의협력단, 대한태권도개혁위원회 3개단체 대표는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광부)를 방문해 유인촌 장관과의 면담을 가졌다.
이번 면담은 국기원장 및 국기원 고위직 인사의 부정비리 의혹과 비도덕적 행위와 관련한 1인 시위 및 집회로 인해 문광부측이 면담 요청을 받아들여 성사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날 유인촌 장관은 3개 단체 대표들과 1시간동안 면담을 가졌으며 면담 내용으로는 국기원 쇄신 방안과 부정비리 의혹 및 비도덕적 행위에 연루된 국기원 임직원들에 대한 사퇴와 앞으로의 국기원 운영 방안에 대한 내용이 주된 사항임이 알려졌다.
3개 단체 대표들은 국기원장 및 국기원 임직원에 대한 비리 의혹 및 문제 사항을 세부적으로 유 장관에게 설명했으며 이에 유 장관과 대표자들은 국기원장 및 임직원이 문제가 있다면 전원 사퇴하는것이 당연하며 또한 이들이 만든 정관과 규정은 인정 할 수 없다는데 뜻을 모은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면담직후 대표자들은 "유 장관이 태권도에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국기원의 비 합리적 운영 및 각종 부정 행위에 대해 적극적인 개혁 의지를 보여줘 기쁘다"며 밝은 표정으로 문광부를 나섰다.
이날 면담에서 유인촌 장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서 문화. 예술계뿐만 아니라 체육계쪽에도 상당한 지식과 열정을 가지고 있는것으로 알려져 국내 문화. 예술. 체육 등의 발전에 청신호를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