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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A 홍준표 회장이 선수대표와 심판 대표에게 대회선서를 받고있다. |
11월 1일 제4회 코리아 오픈 국제태권도대회가 수원실내체육관에서 개막했다.
이번 대회는 겨루기 부문 총 34개국 748명(내국인 476명, 외국인 272명)이 참가했으며 품새 부문 선수들 포함 1000여명의 선수들이 5일간 최고의 기량을 뽐내며 열전을 펼친다.
대한태권도협회는 이번 국제오픈대회를 준비하며 몇가지 변화를 보여줬다.
우선 국가대표급 선수들의 출전 경기(시니어1)를 제외한 타 부문에서 내국인과 외국인을 분리해 경기를 치룬다.
이후 각 부문 1,2위자를 대상으로 ‘내국인 VS 외국인’의 별도의 결승전을 치룬다.
3회 대회까지 치루면서 해외 선수들이 국내선수들과의 실력차를 고려해 출전을 꺼려했기 때문이다.
또한 품새부문을 신설했다.
코리아 오픈의 변화는 이뿐만 아니다.
참가선수들을 늘리기 위해 일반 도장 수련생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시니어2, 주니어 리그를 신설했다.
태권도의 종주국 또는 모국이라 불리는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코리아 오픈은 아직까지 세계무대에서의 인지도가 낮은게 사실이기에 국제대회치고는 참가인원이 저조했었다.
국내외 A급이라 불리는 선수들은 올림픽 및 각종 세계대회 등을 준비하고 있어 만에하나 오픈대회에 출전해 부상이라도 입게 되면 큰 대회에서의 출전이 어렵기 때문에 참가를 꺼려한다.
이번 대회만 하더라도 시기적으로 베이징 올림픽과 세계품새선수권대회 중간에 코리아오픈의 일정이 준비돼 있다.
올림픽을 마친 선수들과 세계품새선수권대회를 준비하는 선수들에게 코리아오픈의 참가는 부담되는 대회인 것이다.
1일 4시 개막식이 열렸다. KTA는 개막식전 행사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차동민, 임수정, 손태진 선수의 팬사인회를 열어 민간인들의 참여를 유도할 생각이었지만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사인을 받으러오는 사람들은 이번 대회의 어린 참가선수들과 인근지역(수원)의 태권도부 학생들이 전부였다.
개막식 대회사에서 홍준표 회장은 “이 대회는 세계 각국의 우수한 선수들이 서로 기량을 겨루고 친선을 도모하기 위한 대회다”며 “KTA는 코리아 오픈을 통해 세계 각국의 협회들과 교류를 활성화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참석 내빈 및 각국 협회 임원, 선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의 축사가 있었다. 조 총재는 “태권도는 한국이 세계에 준 선물이며 태권도는 이제 더 이상 한국만의 스포츠가 아니다”며 “지난 베이징 올림픽은 총 64개국 128명의 선수가 참가 22개국에서 한개 이상의 메달을 가져갔다. 이는 세계적으로 태권도 기술이 평준화 되고 있으며 심판의 공정성이 과거에 비해 향상 되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공정하고 깨끗한 경기를 위해 전자호구, 비디오 리플레이 시스템 도입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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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대표 태권도 시범단의 개막식 축하 시범 |
개막식이 있는 첫날 시니어1(국가대표선수급)8체급, 품새 내국인, 외국인 총 7개부문 경기가 펼쳐졌다.
해외 선수들 중 A급이라 불리우는 선수들의 참가가 저조해 아쉬움을 남겼지만 출전선수들은 최고의 기량을 선 보이며 각자의 체급에서 최선을 다하는 경기 모습을 보여줬다.
11월 5일까지 열리는 코리아 오픈 대회는 3일 시니어1 전체급 결승전과 4일 주니어1(일반 도장 유소년 선수들) 전체급 타이틀 매치 중계방송을 통해 대중들에게 선 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