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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8/11/10  태권도CNN
한국대학태권도연맹 회장 선거 치열해지나?
현직 교수 VS 대학 이사장, 대학교 VS 대학 구도로 진행 될 듯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김경지 교수, 김우규 교수, 윤종완 교수, 김영인 교수, 오경호 이사장, 진중의 교수

12월 열릴 한국대학태권도연맹 회장 선거는 아직 선거일자 및 후보자 등록도 이루어지지 않는 상태다.

 

현재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몇몇 인사들은 자신의 출마의지를 공공연히 보여주며 치열한 구도의 대학연맹 회장 선거를 예고하고 있다.

 

현재 대학연맹 회장은 경희대학교 태권도학과 김경지 교수가 맡고 있다.

 

올해를 끝으로 임기를 마치는 김 교수의 후임을 뽑는 이번 선거는 11월 9일(대학연맹 이사회 예정) 이후 확실한 구도가 잡히겠지만 윤종완 교수(상명대), 김우규 교수(동아대), 김영인 교수(단국대), 진중의 교수(용인대), 오경호 이사장(충청대학)이 이미 후보자로 거론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현 회장인 김경지 교수의 출마설도 나돌고 있어 거론되고 있는 인사들 모두 후보로 등록시 대학연맹은 사상 유래없는 총 6인의 후보자를 두고 선거를 치루게 된다.

 

한국대학태권도연맹은 전국 70여개(4년제,2년제 포함) 대학들로 이루어져있으며 대학부 태권도 경기의 발전과 교육의 질 향상을 근본으로 삼고 있다.

 

그래서인지 과거 회장들은 체육계 교수 출신이 많았으며 아직까지도 학자 출신의 인사가 회장으로 선출되어야 한다는 인식이 높다.

 

대학연맹의 발전을 위해 금전적 지원이 가능한 사업가 출신 인사가 회장으로 선출된 적도 있었지만 내세울만한 금전적 지원은 이루어지지 않아 당시 반감을 산적도 있었다고 관계자들은 얘기한다.

 

대학 교수 VS 대학 이사장 또는 4년제 VS 2년제의 대결로 구도를 잡아가고 있는 이번 대학연맹 회장선거는 11월 9일 대학연맹 이사회에서 선거와 관련한 내용이 논의된 이후 후보자 등록일 및 총회 일자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이번 회장선거에 오경호 이사장의 등록이 확실시 되면서 대학연맹에서 기득권이 없었던 2년제의 입지 변화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 동안 경희대 출신들의 기득권이 주류였던 대학연맹에서 이번 선거를 기점으로 어떠한 변화가 이루어질지도 세간의 이목이 집중돼 있다.

 

한편 연맹 관계자는 “오 이사장의 출마 의지가 확실함에 따라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교수들이 힘을 모아 단일 후보를 내세워 오 이사장과의 경선을 준비할 수도 있다”며 “후보자 등록이 끝나야 대략적인 구도가 잡힐 것으로 보인다”고 말해 앞을 예측할 수 없는 대학연맹 회장 선거를 암시했다.

 

태권도 인재를 교육하고 총제적으로 양성하는 대학들이 모인 대학연맹, 정치적 양상이 아닌 실질적으로 태권도를 배우고 졸업후 사회로 발돋움 하는 예비 지도자들에게 발전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단체로서 회장 선거가 치러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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