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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0/10/12  국제태권도신문
전국체전 고교스타 1탄, 관악고 전수연
2012년 올림픽 출전을 위해 쾌속질주

관악고등학교 전수연 선수(좌)가 자신의 스승인 고창현 코치(우)와 전국체전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지난 8월 유스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국내 A랭크로 급부상한 고교스타가 있다.


바로 관악고등학교(3학년) 전수연 선수다.


전수연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경상남도 하동에서 열린 ‘제91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당당히 금메달을 따내며 여자 -62kg의 강자로 우뚝 섰다.


전수연은 올해를 끝으로 3년간의 고교생활을 마감하고 용인대학교에 진학한다. 드디어 꿈에도 그리던 성인이 되는 것이다.
졸업 후 국내여행을 다니는 것이 성인이 돼서 가장하고 싶은 일이라고 밝힌 전수연 선수와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인터뷰를 나눠봤다.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소감이 어떤가?
▼유스올림픽 이후 전국체전을 위해 노력했다. 학교팀의 고창현 코치님이 개인적으로도 부족한 면을 잘 지도해 준 것 같아 기쁘다. 체력과 파워면에서 조금 딸리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대체적으로 강도도 잘나왔고 생각처럼 경기도 잘 풀렸던 것 같다.


△이제 대학교 진학을 앞둔 고3이다. 대학진학 후 어떻게 선수생활을 이어갈 것인가?
▼용인대학교에 입학하기로 결정됐다. 두렵기도 하고 새로운 곳에서 적응을 해야한다고 생각하니 부담이 된다. 하지만 힘들어도 내가 어떻게 적응하느냐에 따라 나의 미래도 달라진다고 생각한다. 선배들을 잘 따르고 동기들과 열심히 훈련해서 부족한 유연성과 체력, 파워 등에 있어서 이를 중점적으로 향상시키려고 노력할 것이다.


△전국체전 이후 어떠한 대회를 준비중인가?
▼아직 2011년 국가대표 티켓을 확보하지 못했다. 국방부장관기와 협회장기 대회에서 국가대표 티켓을 확보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다.


△태권도 선수 중 존경하거나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있나?
▼삼성에스원의 전진수 선수를 가장 좋아한다. 남자 선수이기는 하지만 그의 스템은 가히 환상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러한 스텝을 내것으로 만들려 노력하고 있다.


△태권도 선수로서 앞으로의 꿈이 있다면?
▼다른 선수들처럼 내년 열릴 런던올림픽 선발전에서 출전티켓을 확보하는 것이다. 그 다음 올림픽에서 우승하는 것이 첫 번째 꿈이다. 목표처럼 나의 미래가 진행된다면 체육학쪽으로 공부를 하고 싶다. 대학원에 진학해 공부를 하고 여러 가지 연구를 통해 실질적으로 선수들이나 후배들에게 적용될 수 있는 실증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싶다.


△지난 3년간 정들었던 학교와 팀을 떠난다고 생각하니 아쉽지 않나?
▼우리 학교팀의 장점은 코치님이 선수들을 믿고 자율적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하는 점이다. 자율적인 훈련속에서 선후배들의 분담이 확실하고 선후배간에 대화가 잘 이루어 진다. 특히 코치 선생님이 우리들의 마음을 잘 받아주신다. 여러 가지 장점이 있겠지만 선생님과 선수들과의 친밀한 점이 운동의 효율성을 높여주는 것 같다.


△부모님께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부모님께서 유스올림픽이 열리는 싱가포르까지 따라와 응원해주셨다. 당시에는 귀찮은 마음도 있었지만 막상 시합에 들어가니 너무 든든하고 꼭 이겨야겠다는 자신감이 붙었다. 항상 언제 어디서나 나를 믿어주시는 부모님께 감사하다. 태권도 선수로서 부모님께 성적으로 보답하는 것만이 가장 좋을 것 같다. 2012년 올림픽에 출전해 꼭 금메달을 부모님께 걸어드리고 싶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02)424-2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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