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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평자동차정보고등학교 인교돈 선수(우)가 이봉섭 감독과 전국체전 현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91회 전국체육대회(태권도)’는 기존 성인 스타들 말고도 태권도를 이끌 차세대 주자들이 대거 배출됐다.
인평자동차정보고의 인교돈(3학년)도 올해 새로이 부각된 고교스타 중 하나이다.
인교돈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경상남도 하동에서 열린 ‘제91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당당히 금메달을 따내며 남자 -80kg의 강자로 우뚝 섰다.
인교돈의 금메달은 인평자동차정보고 창단 첫 전국체전 우승이라 더욱 갚진 금메달이 됐다.
2012년 런던올림픽 출전을 위해 전국체전 우승의 기쁨도 뒤로한채 다시 담금질에 들어가야 하는 인교돈 선수를 만나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인터뷰를 나눠봤다.
△전국체전에서의 첫 우승이다. 또 인평정보고에게는 사상 첫 전국체전 금메달이다. 소감이 어떠한가?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 학교 역사상 제가 처음으로 전국체전 금메달을 따냈다는 것에는 매우 기쁘고 빨리 학교에서 후배들과 함께 이 기쁨을 나누고 싶다.
△용인대학교에 진학이 결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 스승인 이봉섭 감독의 모교로도 유명한데 느낌이 어떠한가?
▼우선 선생님께 너무 감사하다. 중학교때까지만 하더라도 실력이 없던 나인데 이런 나를 이 학교에 스카웃해 전국체전 금메달까지 따게 만들어주셨다. 또 선생님의 모교인 용인대에 진학하게되서 매우 기쁘다. 국가대표에 앞서 우선 대학에 진학해 선생님의 명예에 흠이 나지 않도록 성실하게 훈련에 임하겠다.
△인교돈 선수의 금메달로 인평정보고는 인천을 대표하는 태권도 강교가 되어가고 있는데?
▼나 때문만은 아니다. 우리학교는 운동 시간과 횟수보다 효율성을 강조해 훈련이 이루어지고 있다. 기본적인 수업을 다 받아야 한다는 것이 이봉섭 감독님의 말이다. 우리도 선생님의 말처럼 당연히 그렇게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체고나 태권도 명문고처럼 우리학교는 선수가 많지 않다. 그것이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적은 인원으로 팀이 돌아가다보니 훈련에 집중도는 최고라고 생각한다. 다른곳에 있다가도 팀 훈련에 임할때면 우리 선수들은 죽기살기로 연습한다. 또 연습이 끝나면 학생신분으로 선후배간 돈독한 우정을 과시하기도 한다. 내가 이번에는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냈지만 나 말고도 실력이 좋은 선수가 많이 있다. 앞으로도 우리 선수들이 꾸준히 성적을 내어 줄 것으로 믿는다.
△이제 2달만 있으면 인교돈 선수도 성인이 된다. 하고 싶은 것은 없는가?
▼친구들과 놀고 싶다. 고3으로서 올해 초에는 국가대표 선발전으로 훈련에만 집중했고 후반기에는 전국체전을 위해 올인했다. 다음 대회를 위해 준비해야할 입장이지만 졸업을 앞두고 시간이 주어진다면 제대로 놀아보는 것이 소원이다.
△전국체전 우승이후 2012년 올림픽을 위해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것만이 남았는데 계획은 가지고 있는가?
▼다른 고교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체력과 파워면에서 형들에 비해 많이 떨어진다고 생각한다. 이번 대회에서 타이밍은 많이 상향된 것 같은데 앞으로 형들과 대표선발을 두고 겨루는 입장에서 체력과 파워를 올리기에 주력할 것이다.
△부모님과 팀에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우선 선생님과 코치님께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학교에서의 운동 말고도 이번 체전을 위해 선생님께서는 개인지도에 열중해 주셨다. 미안한 마음도 들었지만 반드시 성적으로 보답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전국체전에 처음 나와서 마음이 불안했지만 그때마다 뒤에서 조언으로 다독여주셨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02)424-2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