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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열린 2011년도 국기원 정기이사회에는 재적이사 24명 중 13명이 참석했다. |
특수목적법인 국기원(이사장 김주훈, 원장 강원식)이 21일 결산이사회를 열고 2011년 새로운 출발을 예고했다.
국기원은 이날 이사회에서 △2010년 사업보고 및 수지결산에 관한 건 △2011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에 관한 건 △정관개정에 관한 건 △발전기금 사용에 관한 건 등을 부의안건으로 상정해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점심시간을 제외, 두 차례의 정회를 거친 국기원 이사회는 이날 약 6시간의 마라톤 회의를 통해 조직개편안은 전략기획처를 신설 기획과 홍보, 해외업무를 맡도록 하고, 사무처는 경영과 심사업무, 연수처는 기존 업무를 이어가는 것으로 확정했다.
조직개편과 더불어 진행될 명예(희망)퇴직은 기능직 3명(경비업무)에 대해 1억 5천만원의 위로금을 산정 근속년수와 남은 정년에 따라 차등지급하기로 결정했으며, 발전기금 중 7억원을 전용해 일반직(사무직) 근무자들의 명예퇴직위로금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기존 일반직 명예퇴직과 관련해 공무원 퇴직위로금에 준하는 대우가 될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 같은 내용이 17일 열린 운영이사회에서 부결됨에 따라 새로운 명예(희망)퇴직위로금 규정을 마련해 다시 명예퇴직과 관련 공고 게시 하고 신청을 받기로 했다.
명예퇴직 대상자는 운영이사회 안을 그대로 수용해 10년 이상근무, 정년 5년 이하 근무자 중에 명예퇴직 신청을 받고 과장급 이상 5년 이상 근무자에 대해서는 희망퇴직을 받기로 했다.
신설된 전략기획처의 장은 3급(기존 사무, 연수처장급)으로 이사회는 결정된 조직개편안에 따른 인사채용은 인사권자인 원장에게 위임하기로 했다.
이종갑 홍보과장은 “전략기획처장의 경우 3급으로 현재 이근창 사무처장과 이종관 연수처장, 오대영 담당관이 이에 해당한다. 내부에서 이 직급에 맡는 인사를 이동해 선임할 수도 있고 아니면 외부에서 경력직을 채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며 “만약 내외부 모두 자리에 맞는 대상자가 없다면 4급(팀장급)을 승진시킬수도 있고 아니면 차순위 급수에 따라 4~5급 근무자들이 대행체제를 유지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이번 국기원 이사회에서는 도장활성화와 관련해 별도의 홍보예산을 편성 현재 KTA가 진행하고 있는 방송 및 언론 홍보를 단체간 협의를 통해 공동투자로 진행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일선 태권도장 관장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군, 경, 학교의 태권도 활성화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올해 국기원의 사업계획에 사용될 예산은 총 113억원으로 90억원의 자체예산과 정부예산 23억원(국기원 시범단 해외파견, 주한미군 물품지원, 해외 인턴 사범파견, WTA 교육관련 사업)이 이에 해당한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02)424-2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