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대외협력봉사단(단장 김성천)이 지난 20일 이만재 이사가 언론사 발행인에게 서울시협회와 관련한 발언을 한 것과 관련해 내용증명서를 발송하고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24일 대외협력봉사단 한 관계자는 국기원 이만재 이사 앞으로 내용증명서를 발송한데 대해 “지난 대선 당시 서울시태권도협회로 00당 대통령 후보를 도와달라는 요청을 해와 서울시협회 회원들은 자원봉사자를 수만명 모집해 전국 체육단체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며 “2009년에도 서울시 총회에 참석해 ‘도와줘서 고맙다’, ‘이 은혜를 평생 잊지 않겠다’, ‘꼭 보답하겠다’는 등의 약속을 했던 사람이다. 그런데 마치 자원봉사자 모집이 자신의 공로인양 말하고 다니고 그 당시 협회 신 00 이사를 비롯해 자원봉사자들에게 일자리를 만들어준다고 약속한 것도 지키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러던 사람이 국기원 이사에 들어가 공인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시협회를 접수하겠다’, 특정 임원을 지칭해 ‘정리하겠다’는 등의 망언을 한 것에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다”며 “이번 내용증명은 이러한 절차를 밟기 위한 수순이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이번에 이만재 이사가 서울시협회를 모독하고 또 현 국기원 연수원장을 물러나게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사람이다”고 지목하며 “그 당시 자원봉사자들에게 약속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또 “만약 약속이행과 내용증명에 대한 성실한 답변이 없다면 시민단체와의 연대를 통해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협력단측은 지난 대선당시 이만재 이사에게 건넨 입회원서를 증거로 제시하며 “대선캠프 시절 서울시협회 임원 수십여명이 생계를 포기하고 이만재 이사를 돕기 위해 나섰다. 자리를 준다고 해서 그들이 그렇게까지 도와줬는데 지금 그들을 모른척 하고 있어 안타깝다. 아직도 그때 이만재 이사와 함께 대선캠프를 도와준 사람들은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엔 그들도 함께 내용증명을 보냈다. 이만재 이사에 대한 책임을 반드시 물을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