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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세계태권도연맹의 시무식 모습, 2011년을 맞아 조정원 총재는 직원들에게 행정서비스 강화를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
세계태권도연맹(WTF, 총재 조정원)이 2011년을 맞아 행정서비스 강화를 위한 노력에 들어갔다.
28일 WTF는 최만식 총괄 사무차장의 감독하에 직원 자체 테스트에 돌입했다.
이날 테스트는 지난해 총회에서 변경된 규약 및 규정과 경기규칙 등에 대해 직원들이 얼마나 숙지를 하고 있는지에 대한 것으로 평가보다는 교육의 의미가 깊다.
이번 테스트를 주관하고 있는 최만식 총괄 사무차장은 “지난해 총회에서 규약이 개정되고 경기규칙도 소폭 변화됐다”며 “WTF는 192개 회원국의 공동이익을 위해 존재하는 행정본부이지 그들의 위에 군림하는 곳이 아니다. 그 동안 우리 직원들이 노력을 안했다는 것은 아니지만 변경된 룰에 대해서 명확히 알고 있어야 회원국들로부터의 민원이나 또 여러 가지 문의사항을 정확하고 일륜적으로 해석해 답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조정원 총재님의 주문 또한 그러하다”고 이번 테스트가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한 교육임을 강조했다. 이어 “이번 테스트는 누구를 점수로 평가하고 등급을 나누기 위함이 아니라 오늘도 마찬가지로 틀린부분이 있으면 그 자리에서 잘 모르고 있는 부분을 지적하고 이러한 사항에 대해 어떻게 해결을 하는지를 가르쳐 주기 위함이다”면서 “규약과 규칙을 비롯해 행정전반에 대한 변화에 대해 WTF 직원들이 유기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실시한 것이다”고 전했다.
강석재 홍보 사무차장 또한 “WTF의 발전을 위해서 이러한 것을 실시하는 것은 좋은일”이라며 “직원들 모두가 적극적으로 이번 테스트에 임하고 또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실시한 연맹의 테스트를 살펴보면 국가협회의 총회 투표권 자격여부, 회원국 등급 분류에 대한 처리, 행정 전반에 대한 절차 문제 등을 포함해 경기규칙과 관련한 내용도 들어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최 차장은 “정관, 규약 등은 우리의 법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다. 당연히 직원들이 이를 정확하게 숙지하고 해석할 수 있어야 한다”며 “만약 어떠한 민원이 발생했을 때 직원들이 부정확하게 알고 있다던가 아니면 각자 다른 해석을 내놓는 등 한다면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높다. 어떠한 사안에 대해 직원들 스스로 담당부서에서 처리하라는 식의 업무 전가가 아닌 각자만의 부서를 떠나 일륜적으로 규정과 룰에 대해 숙지를 하고 있다면 국가협회를 위한 행정서비스가 많이 향상될 수 있을 것이라는 차원에서의 교육이다. 필요에 따라 상시적인 교육을 통해 서비스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총재의 확고한 의지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 또 “경기. 심판부서가 아니라도 득점이 어떻게 표출되는지, 경고는 어떻게 주어지는지, 실격패 및 KO패 등은 어떠한 규칙에 의거해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우리 직원들은 기본 소양으로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한다”며 “국제올림픽위원회 및 타 국제스포츠연맹 등이 어떻게 업무를 행하고 있고 또 행정서비스를 펼치고 있는지를 살펴보고 좋은 것은 벤치마킹을 통해 우리의 업무에 참고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02)424-2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