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국민생활체육서울특별시태권도연합회는 2월 17일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에 위치한 한식당에서 ‘2012년도 결산이사회’와 ‘2012년도 정기 대의원 총회’를 연이어 개최했다. |
국민생활체육서울특별시태권도연합회(회장 박귀종)이 예산확보에 어려움에 처했다.
2월 17일 태권도연합회는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에 위치한 한식당에서 ‘2012년도 결산이사회’와 ‘2012년도 정기 대의원 총회’를 연이어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는 예산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연합회가 어떻게 자생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운영해 갈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졌으며, 참석 이사들은 긴축재정과 외부자원 확보로 연합회의 자생능력을 높이자는 중론을 모으기도 했다.
이사회 직후 진행된 총회에서도 연합회의 부족한 예산문제는 여러 차례 대의원들의 지적을 받기도 했다.
은평구 대의원은 “매년 구연합회에서 50만원씩의 연합회비를 서울시에 납부하고 있는데 현재 회원 도장들이 수련인구의 감소로 경영난을 겪고 있고 구연합회 역시 이러한 회원들의 어려움으로 인해 함께 재정난을 겪고 있는 상태에서 지속적인 연회비의 납입은 큰 부담이 아닐 수 없다”며 “연합회비가 실질적으로 회원들을 위해 사용되고 있지도 않는데 구연합회에서 부담하는 연회비를 전액 삭감하는 편이 낳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임원들도 긴축재정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활동비를 받지 않겠다고 했다는 말을 들었다. 하지만 사무국은 필수인원이 필요한 곳인 만큼 회장이 책임을 지고 끌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구로구, 양천구, 영등포구, 서초구, 광진구, 강남구 대의원 또한 “전적으로 동감한다. 연합회가 구연합회의 연회비로 운영할 것이 아니라 현실적으로 인건비를 줄이고 임원활동비를 줄이던가 아니면 외부자원을 끌어오던가 해서 자생적으로 운영이 되도록 해야지 연합회의 예산을 일선 회원들에게 부담시키는 것은 이제 그만해야 한다. 회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연합회 차원에서 자생능력을 길러야 한다”는 뜻을 전달했다.
이날 대의원들이 만장일치로 연회비 전액 삭감을 가결, 통과 시킴에 따라 서울시연합회는 예산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우선 일부 이사들이 그동안 지급되어 온 일정금액의 활동비를 예산절감차원에서 전원 받지로 하지 않기로 결정했지만, 사무실 임대료, 운영비 등과 직원 3명에 대한 경상비 등은 지금 당장 지급을 중단할 수 없는 상황에 놓여 있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총회에서는 사무국 운영에 있어 회장에게 권한을 일임했다.
회장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인원을 판단해 가용예산 범위내에서 연합회를 운영체계를 조성하라는 의미다.
이날 총회 말미에 박귀종 회장은 “대의원들 연회비를 전액 삭감해 현실적으로 연합회의 운영이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자생력을 기르기 위해 사외 이사를 영입하는 등의 노력을 해오고 있지만 힘든시기다”라고 갑작스런 예산 삭감에 어려움을 들어냈다.
<박준희 기자, tkdtimes@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