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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09/19  국제태권도신문
김운용 국기원 창설원장, 태권도 화합 기원
홍성천 이사장, 오현득 원장 지목 “태권도 발전에 헌신하리라 믿는다!”

국기원과 세계태권도연맹 창설자인 김운용 전 국제올림픽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이 추석을 맞아 특수목적법인 국기원 홍성천 이사장과 오현득 원장을 지지하는 한편, 태권도계에 화합을 당부했다.

국기원과 세계태권도연맹(WTF)의 창설자이자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수석부위원장을 역임한 김운용 국기원 초대원장이 민족의 대명절 한가위 추석을 맞아 “국기원을 중심으로 태권도계가 화합 하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김 전 원장은 9월 13일 ‘국기원을 생각하며...’라는 서신을 통해 “9월 4일은 1994년 IOC 창립 10주년을 기념하는 파리 IOC총회에서 태권도를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시킨 역사적인 날”이라며 “때마침 국기원 이사장에 홍성천, 원장에 오현득이 취임해 태권도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고 새 출발을 했다. 그들은 태권도에 평생 헌신한 사람들이라 태권도 발전에 헌신하리라고 확신한다”고 홍성천 이사장과 오현득 국기원장 두 사람에 대한 기대감을 들어냈다.


또 “현대 태권도는 1972년 국기원 건립으로 시작됐다. 국내적으로 국기화 하는 과장에서 30개 관 통합, 승단 심사 통일, 지도자 교육 과정 설립, 도복 제정, 품새 개발, 경기 규정 게정, 전자호구 개발, 무도 정신 계승을 위한 한마당 창설과 태권도기념관 개관 등 개혁과 성장이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김 전 원장은 국기원이 태권도의 뿌리이자 모체라는 점을 강조하는 한편, “국기원의 바탕과 지원 없이는 WTF나 대한태권도협회(KTA)를 생각할 때 지금처럼 세계에서 우러러보는 기구로 당당할 수 있었겠나 생각해 본다”고 국기원의 기능과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


전 세계 스포츠 대통령으로 군림한 사마란치 전 IOC 위원장을 비롯해 세계적인 복싱 스타 무하마드 알리 등 스포츠계 거물들, 각국 체육장관과 국가올림픽위원회 위원장들을 국기원에 초청해 적극적으로 태권도를 홍보하면서 당시 생소한 무도스포츠인 태권도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을 수 있게 된 계기를 마련한 점도 국기원의 업적으로 평가했다.


서신 말미에 김 전 원장은 “정부가 법으로 보호해주고 지원해주는 것과 기업이 스폰서를 해주는 것도 필요하고 고마운 일”이라며 “그러나 태권도인 이외에 모두 임시 관리자이며 태권도의 주인은 태권도인”이라고 태권도인들이 철저한 주인의식을 함양하길 당부했다. 


이어 “홍성천 국기원 이사장은 태권도인 출신이며, 오현득 원장은 태권도인이자 행정가 출신이다. 이들이 태권도의 새로운 비전을 내걸고 새로 출범했다. 태권도인이기 때문에 태권도의 비전을 향한 발전에 헌신하느라 믿는다”면서 “국기원, WTF, KTA가 삼위일체가 되어 세계가 놀란 올림픽 역사 창조에 매진했듯이 태권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모두가 다시 단합하고 힘을 모을 때”라고 강조했다.


지난 2009년 KTA는 당시 홍준표 회장 시절 전국 시도협회의 요청으로 김 전 원장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그를 종신명예회장으로 추대한 바 있다.


국기원은 지난 9월 6일 이사회를 통해 김 전 원장을 명예이사장으로 추대했다. 또 8일에는 김 전 원장을 비롯해 전임 이사장 및 원장들과 오찬을 같고 국기원과 태권도의 발전을 위해 국기원 전현직 임원들의 정기모임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 전 원장의 명예이사장 추대와 전임 이사장 및 원장들을 예방하는 등 국기원의 최근 행보는 국기원과 WTF를 설립하고 대한민국의 태권도를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되게 해 전 세계인의 스포츠로 만든 선배들의 공로를 인정하고 후배들에게 선배를 존경하고 그들의 좋은 행적을 기리는 계기를 만들기 위함으로 보여지고 있다. 


김 전 원장의 이번 서신은 국기원과 WTF의 창설자로 또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IOC 수석부위원장을 역임한 인물로서 선배에게 예를 지키는 태권도 정신을 실현한 후배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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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1건)
xialian xialian  l  2016.09.30 17:5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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