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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신성인의 자세로 한 어린이의 목숨을 구한 이승윤, 박양배 관장이 오현득 국기원장(가운데)으로부터 표창장과 꽃다발을 건네받고 있다. |
국기원(이사장 홍성천, 원장 오현득)이 살신성인의 자세로 한 어린이의 목숨을 구한 태권도 지도자들을 표창했다.
지난 7월 29일, 제주시 삼양동에 위치한 삼양포구에서는 피서를 왔던 한 아이가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한체대상무태권도장 이승윤 관장과 탐라경희대체육관 박양배 관장은 사고 현장을 목격했으며, 물에 빠진 사고 어린이가 의식이 없자 미리 익혀 둔 심폐소생술을 통해 아이의 호흡과 의식이 돌아오게 했다.
국기원은 태권도 지도자로서 살신성인의 자세를 보여준 이승윤, 박양배 두 관장에게 감사의 의미로 표창장을 수여했다.
11월 4일 오전 11시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국기원에서는 생명을 구한 두 관장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날 오현득 국기원장은 “소중한 어린 생명을 구한 관장님들께 대한민국 국민과 태권도인을 대신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모범이 되는 태권도 지도자로서 태권도의 위상을 제고해 달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승윤 관장은 “생명을 살려야한다는 마음만으로 한 일이었는데 이렇게 국기원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으니 매우 기쁘다”며 “표창장을 받은 태권도 사범으로서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사명감을 갖고 더욱 열심히 지도하겠다”고 겸손한 자세를 보여줬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