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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03/11  국제태권도신문
UAE 푸자이라국 알 샤르키 왕세자 난민구호에 10만달러 기부
WTF 난민 지원 프로젝트 후원 약속

아랍에미리트연합 푸자이라국 셰이크 무하메드 빈 하마드 알 샤르키 왕세자가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에게 태권도박애재단을 통한 난민 지원 프로젝트에 기부의사를 전달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연합(UAE) 푸자이라(Fujairah)국 셰이크 무하메드 빈 하마드 알 샤르키(Sheikh Mohammed Bin Hamad Al Sharqi) 왕세자가 세계태권도연맹(WTF, 총재 조정원)의 세계 난민 구호 재단인 태권도박애재단(THF, Taekwondo Humanitarian Foundation)을 통한 난민 지원 프로젝트에 10만달러(한화 1억 1500만원)을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현지시간 2월 23일부터 25일까지 UAE 푸자이라에서 개최된 제5회 푸자이라 오픈 태권도대회에 참석한 알 샤르키 왕세자는 WTF 조정원 총재와 만난 자리에서 WTF의 난민 지원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 THF에 난민 지원을 위한 기부금 10만달러를 후원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23일 개회식 직후 태권도 난민 지원 프로젝트의 기부의사를 밝힌 알 샤르키 왕세자는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난민 문제는 우리 모두가 적극적 관심과 참여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태권도를 통해 난민 청소년들에게 삶의 의지를 북돋아 주기 위한 WTF의 취지에 감사하며 기부를 통해 같이 참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조 총재는 “WTF 난민 프로젝트에 관심을 갖고 참여한 무하메드 알 사르키 왕세자에게 감사하며 소중한 기부금은 난민 청소년들이 올림픽 가치를 배우고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답했다.


WTF는 지난해 4월 스위스 로잔에 태권도박애재단(THF)를 설립하고 기금 조성의 일환으로 ‘송판 격파 이벤트(Board Breaking Challenge)’를 진행하고 있다.


WTF 주최 대회에서 참가 선수나 임원, 관중들이 송판 격파 후 자율적 기부를 하는 행사이다.


WTF의 월드태권도케어스프로그램(World Taekwondo Cares Program, WTCP)과 THF는 이렇게 모인 기부금으로 난민 캠프에서 청소년들을 교육하고 그들의 생활의 질을 향상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WTF는 요르단의 아즈락 난민 캠프에 한국인 및 현지 태권도 사범을 파견해 태권도를 통한 교육과 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르완다, 에디오피아, 지부티 등 아프리카 지역의 난민 캠프로 지원을 확대한다.


한편 WTF의 랭킹포인트가 결려 있는 제5회 푸자이라 오픈 태권도대회(G2)에는 35개국 589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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