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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운용 前 IOC 부위원장 |
12일 11시 정부는 8.15 광복 63주년과 건국 60주년을 경축하고 경제살리기를 통한 일자리창출과 “화합과 동반의 시대”를 열기 위한 대규모 사면조치를 단행했다.
이번 8.15 사면에 대해 정부는 보도자료에서 “지난 6월 4일 282만여명에 이어 총 341,864명에게 특별사면.감형.복권, 징계사면과 면허 제제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특별사면에서 태권도계가 주목할 점은 1986년 IOC위원에 당선돼 집행위원과 두 차례 부위원장, 대한태권도협회장, 국기원 원장, WTF 총재,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GAISF) 회장 등을 지냈으며 1993년부터 2002년까지는 대한체육회장과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위원장을 겸임하며 10년 넘게 국내 스포츠계를 좌지우지했던 김운용씨의 특별복권이다.
김운용씨는 이번 사면대상자에 정치인(16대 민주당 국회의원)으로 분류돼 특별복권 됐으며, 정부는 총 39명(정치인.공직자.지방자치단체장.언론인)에 대해 그간의 국가발전 공로, 비리의 정도, 형 확정 후 경과기간, 형 집행율, 추징금 납부여부, 연령, 건강상태 등을 고려하여 사회통합에 다시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사면처리 했다고 밝혔다.
태권도계의 제일 큰 관심은 베이징에서 김운용씨의 행보다. 현재 사마란치 IOC 명예위원장과 회동을 가졌으며, 또한 그 자리에서 사마란치 명예위원장은 “태권도의 올림픽 영구종목 유지를 위해 도울 수 있는 일이 있다면 기꺼이 돕겠는 의사를 보였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하고 있다.
과거 IOC위원 자격을 박탈당했던 프랑스의 기르디와 한국의 박용성 IOC 위원이 사면되면서 복귀했던 사례가 있어 김운용씨의 IOC 위원 복귀가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기에 국제스포츠 외교 능력이 뛰어난 김 전 부위원장이 남북스포츠의 화합과 태권도의 영구종목 유지에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운용 前 IOC 부위원장의 대사면 특별복권이 태권도계에도 긍정적 효과를 주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