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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국기원에서 바른태권도시민연합회 김덕근 대표를 비롯한 7명의 시민단체 대표들이 성명서를 발표했다. |
특수법인 국기원 집행부를 반대하는 대외활동이 끊이지 않고 있다.
바른태권도시민연합회 김덕근 대표를 비롯해 용인대학교 진중의 교수 등 20여개 시민단체 대표들은 지난 11일 국기원장 이취임식이 열릴 무렵 국기원 입구 1인 시위와 청와대가 위치한 청운동주민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객관적이고 투명한 국기원 인사’를 촉구하며 이에 적극 개입했다고 알려진 청와대 함00 비서관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차관과 김주훈 이사장, 강원식 원장 등의 특수법인 국기원 집행부, 일부 이사들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퇴진촉구 수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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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른태권도시민연합회 김덕근 대표가 특수법인 국기원 이사진을 강도높게 비판하고 있다. |
14일에는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간 강원식 원장체제의 집행부를 규탄하며 국기원 입구와 원장실 주변에서 성명서를 낭독하고 청와대, 국회, 문화체육관광부, 국기원 등의 단체에서 강도 높은 대외활동을 벌일 것을 시사했다.
바른태권도시민연합회 김덕근 대표와 용인대학교 무도학과 진중의 교수 및 총 7명의 시민단체 대표들은 이날 국기원에 모여 △이사장 및 원장 등 집행부 총사퇴 △태권도인들 대대수가 인정하지 않는 문제있는 국기원 이사들 사퇴 △국기원 임원 정치 개입 금지 △계파간의 갈등을 해결하지 못하고 신 계파를 형성한 국기원 이사진 사퇴 △이율배반적인 행동으로 기준과 소신이 결여된 인사 퇴진 △도덕성 결여된 부원장 및 북파공작원 출신 이사 퇴진 등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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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대학교 무도학과 진중의 교수가 국기원 현 집행부를 성토하고 있다. |
이날 진중의 교수는 현 집행부를 강하게 성토하며 “이율배반적인 행동을 일삼는 인사들은 태권도인들의 재산인 국기원에 들어올 수 없다. 지난번에 정치인의 국기원 입성을 반대하고 함께 태권도인의 자존심을 지키자고 했을 때는 언제고 이제와서 고무신을 거꾸로 신는 등의 모습을 보이는 것에 참을 수 없고 격분해 함께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바른태권도시민연합회를 비롯해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사들은 △국기원 국정감사 회부 △감사원 국민감사 실시 등을 해당 단체에게 요청하기로 했으며, 각종 정부 기관에서 강도 높은 대외활동을 벌이겠다고 예고했다.
<최진우 기자, tkdtimes@paran.com, 02)424-2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