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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시간 17일 중국 우르무치에서 클라이막스를 장식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WTF 시범단의 공연 |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 이하 WTF) 시범단(이하 WTF 시범단)이 7월 16일 오후 9시부터 열린 2010 월드컵단체대항전(2010 World Cup Team Taekwondo Championships, 이하 월드컵) 개막행사에서 화려한 태권도시범으로 클라이맥스를 장식했다.
14일 우루무치 현지에 도착한 WTF 시범단은 개막식 행사에 오르기 직전까지 집중훈련을 실시하며 만전을 기했다. 특히 선수 훈련장에서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각국의 선수들과 개막식 행사에 참가하는 수많은 무용수들이 WTF 시범단의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을 보이기도.
개막식 현장. 이번 월드컵 대회 개막식은 그 어느 대회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대규모 스케일로 진행되며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줬다.
WTF 조정원 총재 역시 7월 17일 4시 30분에 갖은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이런 개막식은 본 적이 없었다”고 할 정도.
WTF 시범단은 개막식 공식행사 직후에 열린 축하공연에서 두 번째 무대를 장식했다.
와이어까지 동원한 화려한 댄스공연이 끝난 후 암전된 무대 사이로 서서히 WTF 시범단이 등장하자 객석은 기대감으로 술렁거렸다.
드디어 WTF 시범단이 무대 중앙에 자리 잡자 스포츠라이트가 WTF 시범단을 비추기 시작했고 연합동작으로 시범의 스타트를 끊었다. 연합동작과 품새시범에는 중국 태권도인들이 WTF 시범단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이어 호신약속겨루기, 격파, 타켓차기, 이동다방향 등의 시범이 선보였고 마지막 부분에서는 최동성 감독의 위력격파에 이어 라스트 격파와 함께 ‘We Are The One’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2010 월드컵 개막식 시범을 마쳤다.
이번 시범일정에는 최동성 감독, 최상영 간사를 비롯해 시범단원 20여 명(남자 12명, 여자 8명)이 파견됐으며 WTF 시범단은 16일 밤 시범 후 17일 오전 9시 비행기로 귀국길에 올랐다.
본 기사는 중국 우르무치 현지에서 태권도전문기자회 공동기자단 서성원(태권라인)기자가 송고한 글입니다.
<최진우 기자, tkdtimes@paran.com, 02)424-2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