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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청소년들이 태권도를 통해 몸과 마음을 단련하는데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
한국의 국기이자 세계적인 스포츠인 ‘태권도’가 미국 로스엔젤레스 8개 공립학교에 정규 체육교과정으로 채택됐다.
페어팩스 고등학교를 비롯한 8개교는 2학기가 시작되는 시점인 9월부터 체육시간에 태권도를 집중적으로 가르칠 예정이다.
태권도를 교과정에 채택한 학교는 뉴욕에 일부 있었지만 미국 서부지역에서는 처음있는 일이다.
미주에서 태권도를 가르치는 사범들은 “도장에서 태권도를 배운 학생들과 이를 지켜본 학부모들 사이에 신체 건강과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소문이 널리 퍼진 것이 이 같은 결과를 가져온 것”이라고 전한다.
태권도를 교과정에 채택한 베렌도 중학교 모아제즈 학교감은 “처음에는 태권도를 한국어 언어 프로그램의 일부분으로 교육했다”며 “인기가 높아지면서 모든 학생들이 참석을 원해 태권도를 모두에게 개방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또한 “태권도가 운동으로서 효과가 클 뿐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보고 정식 과목으로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태권도가 격투기로서 뿐만 아니라 마음과 정신을 가다듬는 스포츠로서 충분하다는 인식이 널리 퍼졌기 때문이다.
태권도계는 이러한 미국의 풍토를 계기로 태권도의 긍적적인 면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학계의 전문적인 연구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02)424-2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