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법인 국기원(이사장 김주훈, 원장 강원식)이 지난달 30일부로 인사발령을 단행했다.
이번 인사발령은 구조조정 수준의 강도 높은 개편으로 특수법인 국기원 집행부가 천명한 개혁 의지가 돋보인다.
2처 4팀 1소의 체제는 재단법인 국기원 시절을 표방하고 있지만 각 팀 및 과의 담당업무 변화와 이를 책임질 과장급 이상의 인사 이동은 변화를 추구하는 특수법인 국기원의 의지를 내포하고 있다.
지난 6월 11일 재단법인 국기원측과 인수인계와 이취임식을 갖은 후 1개월 20여일만에 새로운 조직을 출범한 국기원의 핵심 포인트는 개혁과 변화다.
김주훈 이사장, 강원식 원장, 송봉섭 연수원장, 임춘길 부원장 체제에서 현 집행부는 사무총괄에 이근창 前 연수국장을 앉히며 내부안정에 들어갔다. 이 처장은 엄운규 원장시절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사무처장에 오르며 국기원 살림살이를 도맡아 온 인사로 현 국기원내 유일한 사무전문가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기획관리팀장에 김민태 前 총무과장을 배치하고 최상환, 이종갑 과장을 총무, 기획과장으로 앉혀 기획관리팀에 비중있는 업무를 집중시켰다. 국기원의 제1사업인 심사업무와 전산, 홍보를 총괄할 인사로는 이경숙 前 전산팀장을 앉히며 총무팀장, 전산팀장을 역임한 이 팀장이 업무능력을 극대화 해 국기원의 대외 홍보와 주요 사업인 심사업무를 통해 특수법인 국기원의 이미지 향상과 심사의 합리화를 도모했다.
연수팀장에는 엘리트 체육코스를 이수한 방만규 前 국제부장을 앉혀 월드태권도아카데미(WTA)인 연수원이 교육의 질 향상에 집중하도록 조치했다.
이번 인사발령을 살펴보면 국기원의 운영과 업무를 총괄하는 인사권자인 강원식 원장이 직원들의 업무능력을 최대한 배려한 것으로 해석된다.
강원식 원장이 추구하는 개혁 드라이브가 이번 인사이동으로 빛을 발휘할지 기대해 본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02)424-2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