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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0/10/09  국제태권도신문
전국체전 3일째, 서울 금 4개 추가하며 맹추격
전수연, 이아름, 남진아, 박정호 종합우승 노리는 서울의 견인차 역할 톡톡히

여자고등부 -62kg 우승을 차지한 서울 전수연(관악고등학교)선수의 경기모습

서울이 3일째 금메달 4개를 추가하며 6년만에 우승기탈환을 위한 추격에 나섰다.


첫 메달은 유스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전수연이 따냈다. 여자고등부 -62kg에 출전한 전수연은 준결승에서 부산의 신하나를 맞이해 팽팽한 접전을 치러 이를 지켜보는 임원들의 애를 타게 만들었다. 전수연의 저력은 3R 20여초를 남겨두고 나왔다. 전수연은 신하나의 공격에 뒤로 빠지면 상단공격으로 3점을 빼앗고 10여초를 남긴상태에서 멋진 회전 상단공격으로 추가 5점을 따내 13:5로 점수를 벌리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도 전수연은 3R 중반까지 4:4 동점을 유지하며 팽팽한 접전을 치렀다. 준결승과 마찬가지로 전수연은 10여초를 남겨두고 쐐기박기에 들어갔다. 오른발 몸통에 이어 연속 왼발 몸통공격이 적중하면서 7:4로 전수연이 서울에 3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여자고등부 -57kg에 출전한 이아름 역시 준결승과 결승 팽팽한 접전을 펼쳐 보는이를 불안하게 만들었다. 이아름은 상대보다 빠른 몸놀림을 장점으로 삼아 치고빠지는 공격으로 선취점을 획득, 공격보다는 수비적인 동작으로 상대의 공격이후에 생기는 허점을 득점으로 적중시키며 금메달을 따냈다.


여자대학부 -57kg에 출전한 남진아도 이날 서울에 금메달을 안겼다. 남진아는 대학부 강자답게 초반부터 여유있게 결승의 문턱에 도달했다. 결승에서 남진아는 인천의 김아름을 맞아 초반부터 맹공격을 펼쳐 분위기를 자신이 유리한쪽으로 끌고 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일반부 -80kg에 출전한 박정호는 전남의 김영민을 맞이해 2R까지 2:1로 경기를 힘들게 끌어갔다. 박정호 역시 3R에서 저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1분여를 남겨두고 적중한 박정호의 몸통 및 상단공격은 그대로 점수로 이어져 9:4로 격차를 벌렸고 이어진 연속공격과 상단공격이 모두 들어가며 최종 스코어 12:9로 경기를 마쳤다.


3일차에만 금메달 4개를 쓸어간 서울은 금 6, 은 1, 동 3으로 6년만의 종합우승을 위한 청신호를 보여줬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02)424-2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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