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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태권도 국가대표팀의 예상목표는 금메달 8개이다. |
광저우아시안게임에 출전중인 한국 국가대표 선수단이 당초 목표는 금메달 65개로 ‘2위 수성’이었다.
한국은 초반 유도, 사격에서 기대 이상의 금메달이 이어져 예상치 못한 초반 상승세에 크게 고무되어 있다.
15일 김인건 태릉선수촌장이 "대회 초반부터 기대 이상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정도면 당초 목표를 상향 조정할 수도 있다"고 말하는 것으로 봐선 한국은 당초 계획했던 금메달 65개에서 이를 상향조정해 일본과 월등한 차이로 2위를 수성한다는 생각이다.
국가대표 선수들의 전력을 분석하는 훈련지원팀의 분석을 실은 국내 언론들은 ‘금메달 74개, 은메달 87개, 동메달 95개 등 총 256개의 메달 획득이 가능하다’고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다.
특히 한국 선수단은 일본이 종주국으로 있는 유도에서 기대치 보다 금메달을 많이 따내 초반 유리한 위치를 점령했다. 아직 일본이 강한 종목이 끝난 상황이 아니라 18일까지는 정확한 예측을 할 수 없지만 약 15개 정도의 금메달이 뒤져있다고 하더라도 후반 메달밭인 태권도와 양궁 등이 자신들의 몫을 톡톡히 해준다면 한국의 목표인 ‘2위 수성’에는 큰 물의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일본은 자국의 메달밭인 수영이 중국에 참패를 당하고, 또 18일 유도마저 한국에 패해 남은 경기 중 가장 메달이 많이 걸린 육상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중동권 선수들의 기량이 높아져 이마저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44개의 메달이 걸려있는 사격에서 추가 금메달이 나올 수 있는 가운데 한국은 18일 마치는 유도의 金 행진을 태권도가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은 1998년 방콕 대회(금 11개)를 시작으로 2002년 부산 대회(금 12개). 그리고2006년 도하 대회(금 9개)까지 3회 연속 아시안게임 한국 최다 금메달을 따낸 저력을 가지고 있다. 올해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태권도 국가대표팀의 목표는 금메달 8개지만 전문가들은 최소 7개에서 최대 10개의 금메달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남녀 각 8명씩 총 16명의 태극낭자들은 이번 대회에서 ‘전자호구’, ‘중국의 텃세’, ‘이란의 강세’를 변수로 생각하고 있다.
태권도에도 변수는 있다. 종주국이란 타이틀 답게 전력으로는 아직까지 한국이 우위에 있다고 볼 수 있지만 지난 세계대회들을 돌아볼 때, 이란과 중국의 강세와 한국팀의 전자호구 적응력 저하는 4회 연속 최다 금메달이란 효자종목 타이틀을 날릴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또 국제대회 미경혐자들이 절반이상 포함되어 있어 큰 대회에 약한 모습을 보이지는 않을까 우려가 높다.
태권도 경기가 불과 하루밖에 남지 않은 상태에서 초미의 관심은 초특급 고교스타 이대훈의 금메달 도전과 여자부 권은경, 이성혜의 아시안게임 2연패도 주목을 끌고 있다. 또한 어려운 가정형편과 갑작스런 모친상으로 안타까운 삶 스토리를 전달한 장경훈 선수의 금메달 획득 여부도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대표자회의에서 경기일정이 변경된 가운데 한국팀은 첫날인 17일 남자 -74kg(장경훈), -87kg(박용현), 여자 -46kg(황미나)을 시작으로 18일 +87kg(허준녕), 여자 -53kg(권은경), -57kg(이성혜), 19일 남자 -63kg(이대훈), -68kg(장세욱), 여자 -62kg(노은실), -67kg(강보현), 20일 남자 -54kg(김성호), 여자 +73kg(오정아)이 한국의 종합 2위 수성을 위해 금빛 발차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02)424-2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