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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11/28  국제태권도신문
동강기 전국태권도대회 개최
16회 맞이해 1군 사령부 태권도시범단 축하 공연까지

영월군태권도협회 조용복 회장(좌)과 최명서 강원도의회 의원(우)이 선수 및 심판선서를 통해 '제16회 동강기 전국태권도대회'의 공정한 운영을 약속하고 있다.

영월군이 주최하고 영월군태권도협회가 주관한 ‘제16회 동강기 전국태권도대회’가 11월 26일과 27일 양일간에 걸쳐 영월군 스포츠파크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올해 16회를 맞이한 동강기 대회는 그동안 동계 기간 중 일반 태권도 수련생들을 위해 열리는 유일한 전국 대회로서 명맥을 갖춰왔으며, 엘리트 선수들이 아닌 일반 수련생들을 위한 대회로서 전자호구와 전광판 시스템을 도입해 대회를 치러 수준 높은 전국대회로 정평이 나 있다.


영월군태권도협회는 동강기 대회를 일반 수련생들을 위한 태권도 축제로 만들기 위해 겨루기와 품새 부문 이외에 격파 부문도 도입해 대회를 운영하고 있다.


11월 26일 오전 11시 열린 개회식에는 대회장인 조용복 영월군태권도협회장을 비롯해 영월부군수를 역임한 최명서 강원도의회 의원, 태백시태권도협회, 정선군태권도협회, 제천시태권도협회, 안동시태권도협회 등 다양한 인사들이 참석해 영하의 추위를 있고 태권도를 통해 땀흘리는 선수들을 격려했다.


영월군태권도협회 조용복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각 학교와 체육관의 명예를 걸고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좋은 성적으로 거두길 바란다.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선수와 관중이 하나되는 신명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우리 영월은 충절의 표상인 단종과 재치와 풍류의 천재시인 김삿갓과 백두대간을 감돌아 흐르는 동강이 함께하는 역사와 자연이 살아 숨쉬는 미래의 땅이자 인정이 함께 하는 고장이다. 대회의 승패도 중요하지만, 나머지 시간에는 영월의 맛과 정을 마음껏 느끼고 아름다운 추억과 함께 영월을 기억해 다시 찾아 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최명서 강원도의회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16회를 맞이한 동강기 대회를 찾아 준 전국 각지의 태권도 가족 여러분들을 환영한다”면서 “태권도는 전 세계 200개국이 넘는 곳에서 즐기고 익히는 대한민국 고유의 무도이자 세계적인 스포츠다. 이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들인 만큼 태권도를 통해 몸과 마음을 수양하고 이룬바 목표를 이룰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영월군태권도협회는 동강기 대회에 유소년을 비롯해 초.중.고 태권도 수련생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병아리, 호돌이, 곰돌이, 코끼리 등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부문명을 사용했으며, 비엘리트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대도 전자호구를 사용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판정을 보여줬다. 또 격파(이단앞차기)와 태권체조, 5인 단체전을 도입해 겨루기와 품새로 대변되는 일률적인 태권도 대회의 변화를 꾀했다.


이번 대회에는 태국 프라이에 위치한 더킥태권도(관장 공병규) 수련생도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더킥태권도 공병규 관장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지난 여름부터 준비를 해왔다. 6명의 선수와 선수들의 가족이 함께 동강기 대회 출전을 위해 한국에 왔다”면서 “겨울이 없는 우리 제자들에게 태권도 종주국인 한국에서 종주국 선수들과 함께 기량을 겨루게 하고 싶었고, 한국의 겨울을 만끽하게 해주고 싶어 이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처음 한국과 겨울을 경험해 매우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조 회장은 “먼 곳에서 우리 대회를 위해 찾아온 태국 선수들로 인해 대회 분위기가 한층 좋아지고 군을 비롯해 여러 곳에서 우리 대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상태다. 영월을 대표하는 대회로 만들기 위해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겨루기부문 202명, 품새 172명, 격파 41명, 태권체조 31명, 5인 단체전 27명 총 473명이 참가했다.

영월군태권도협회 조용복 회장이 태국 프라이에서 동강기 대회에 참가한 더킥태권도 공병규 관장과 수련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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