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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02/27  국제태권도신문
오는 5월, 태권도 첫 비치게임 열린다!
WTF, 그리스 로도스 아일랜드서 제1회 세계태권도비치선수권대회 개최 확정

세계태권도연맹이 첫 비치태권도선수권대회를 통해 태권도의 새로운 변화를 꾀하고 있다. 연맹은 해당 대회에서 선수들의 경기복을 비치게임의 특성에 맞게 파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태권도의 새로운 변신인 비치태권도경기가 오는 5월 그 역사적인 막을 올린다.

 

세계태권도연맹(WTF, 총재 조정원)은 오는 5월 5일과 6일 양일간에 걸쳐 그리스의 세계적인 해변휴양지인 로도스 아일랜드에서 ‘제1회 세계태권도비치선수권대회’를 개최하기로 확정했다.

 

지난 2015년 WTF 조정원 총재는 집행위원회에서 “태권도가 실내뿐 아니라 해변에서 즐기는 비치 종목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2019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제1회 월드비치게임’에 정식종목으로 넣기 위해 태권도비치선수권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당초 WTF는 비치게임 정식종목 채택을 위해 지난해 세계적인 휴양지인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비치대회의 개최를 계획했으나, 해당 국가의 경제사정으로 인해 대회가 연기됨에 따라 대체국가 및 장소 물색에 나섰고, 그리스가 해당 대회의 개최의사를 전달함에 따라 올해 첫 대회의 개최지로 최종 확정했다.

 

태권도의 비치스포츠로의 첫 도전에 WTF는 내부적으로 선수들의 경기복 및 경기규칙을 다양하게 연구해 왔으며, 특히 복장과 관련해 기존 태권도 경기복과 달리 비치게임의 특성에 맞춰 파격적인 복장을 허용키로 해 눈길을 끈다.

 

민소매, 짧은 바지는 기본, 스포츠 선글라스에 남자는 상의탈의, 여자는 탱크톱 착용까지 가능하다.

 

비치대회는 품새 경연을 중심으로 진행되지만, 활동적이고 친대중적인 요소를 가미하기 위해 자유품새와 기술격파, 프리스타일 다이나믹 킥 등 다양한 세부종목 경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공인 품새와 자유 품새는 WTF 선수 등록증을 가진 15세 이상의 선수만 출전 가능하나, 기술 격파는 15세 이상의 남녀 선수가 국기원 단(품)증 소지하면 누구나 출전할 수 있다.

 

프리스타일 다이나믹 킥 부문은 별도의 자격 필요 없이 15세 이상의 남자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해 태권도 이외의 타 스포츠 선수와 익사이팅 스포츠를 즐기는 일반인들의 참가가 예상되고 있다.

 

비치종목의 특성상 대부분의 종목은 1대 1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별도의 후속 평가 없이 경연 직후 청.홍의 깃발로 승자와 패자를 가리는 즉시 채점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세계태권도연맹의 첫 비치대회가 열리게 될 그리스 로도스 아일랜드 해변의 모습.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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