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태권도협회(회장 조영기, 이하 전남협회)는 지난 3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순천 공업고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제3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할 전남대표선수선발전을 개최했다.
조영기 회장은 선수들에게 “이번 대회에 우승하게 되면 첫째 개인에게는 제37회 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할 자격을 획득하는 영광을 얻게되고, 둘째 학교의 명예를 드높이는데 영광을 얻게 되고, 셋째 전남협회의 명예를 높이는데 이바지한다”며, 참가한 선수들에게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대회에 남자 중등부에는 순천 이수중학교 선수들의 실력이 많이 향상됐으며, 여자 중등부는 지난해 창단된 장흥여자중학교가 3체급을 석권해 협회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남자중등부 웰터급에 우승한 남상민(영광법성중) 선수는 태권도 1품으로 선수생활을 시작한지 3년만에 전남대표로 선발되는 영광을 얻었다.
김용곤 영광 법성중학교 코치는 “남상민 선수가 법성중학교 주장을 맡고 있으며 책임감이 강하여 매사 솔선수범하여 팀을 잘 이끌어 가고 있으며, 승부 근성이 강하여 앞으로 시합 경험만 쌓게 되면 대성할 선수”라고 극찬했다.
또한 김용곤 코치는 “제36회 소년체육대회 남자 중등부 핀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최대길 선수와 웰터급 2체급에 금메달을 목표로 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발된 선수는 다음과 같다.
△초등부
핀급 김용호(영암초) 플라이급 장형준(여수무선초) 밴텀급 백인선(여수무선초) 페더급 양성빈(장흥초) 라이트급 양세환(여수남산초) 라이트웰터급 신병관(광양가야초) 웰터급 고호재( 순천북초) 라이트미들급 고혁재(순천북초) 미들급 김민기(광양가야초) 라이트헤비급 정민주( 나주남평초) 헤비급 장종훈(영광초)
△남중부
핀급 최대길(영광법성중) 플라이급 박정민(여수중) 밴텀급 이승웅(순천이수중) 페더급 배상영(순천이수중) 라이트급 이주한(여수여천중) 라이트웰터급 정동원(순천이수중) 웰터급 남상민(영광법성중) 라이트미들급 이상익(광양중동중) 미들급 장윤희(순천이수중) 라이트헤비급 박동형(무안현경중) 헤비급 이병진(여수여천중)
△여중부
핀급 강보라(전남체육중) 플라이급 윤다슬(장흥여중) 밴텀급 김다영(장흥여중) 페더급 손아름(순천남산중) 라이트급 최세화(순천연향중) 라이트웰터급 이효희(장흥여중) 웰터급 김현희(해남황산중) 라이트미들급 김가은(순천연향중) 미들급 오승원(순천남산중) 라이트헤비급 조우주(전남체육중) 헤비급 장하니(순천남산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