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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8/11/19  태권도CNN
충청대학 오경호 이사장 기자간담회 열어
대학연맹 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 겸해

(우측 두번째)오경호 이사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19일 충청대학 오경호 이사장이 한국대학태권도연맹 회장 선거와 관련해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오 이사장은 지난 10월 대학연맹 회장선거에 출마할 뜻을 밝힌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내 태권도 전문지를 비롯 각종 언론매체에서 참석해 오 이사장의 연맹 회장 선거 출마에 관심을 보였다.

 

세계태권도문화축제 및 태권도 프로화 추진 등 비 태권도인 출신으로 태권도계 굵직굵직한 사안들에 대해 사비를 투자하며 프로젝트를 수행 중에 있기에 각 언론들도 관심을 둔 듯 보인다.

 

오 이사장은 "11년째 국내외 태권도 행사를 열어왔다"며 "태권도 민간 외교 역할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인사말을 대신했다.

 

이어 "제도권에 입문해 있지는 않지만 태권도에 애착을 갖고 현재까지 노력해 왔다. 국내 인맥이 많지는 않지만 제도권에 입문해 태권도에 든든한 후원자로서 지원사격을 해주고 싶다"며 대학연맹 회장선거에 출마의지를 간략하게 내비쳤다.

 

오 이사장은 기자들을 상대로 현재 대학 상황 및 대학연맹의 방향에 대해 입을 열었다. "대학연맹을 태권도계 인재를 양성하는 중심단체로 생각한다.

 

현재 태권도학과가 약 80여개 정도 존재하는 것으로 알고있다.

 

엘리트 경기인을 다수 육성하고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을 배출한 대학들은 여유가 있지만 지방 대학들은 운영이 힘들어지면서 예체능계의 정원을 줄이려고도 생각하고 있다"고 말하며 "이는 향후 태권도학과를 졸업한 학생들의 진로(취업)가 불안한 실정을 예고하는 것이며 태권도학과의 축소가 염려되는 실정이다"고 태권도학과 졸업생들이 증가하면서 발생하는 졸업 이후 진로에 대한 고충을 설명했다.

 

또한 "나는 태권도와 관련해 교수들보다 지식이 없다. 교수들이 주축이돼 연맹의 발전을 꾀하면 나는 큰 틀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교수들의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연구비를 지원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청소년 태권도 수련인들에 대한 교재가 부족한 현실이라 좋은 교재를 발간한다면 적극 지원해 태권도의 미래인 청소년, 대학생들의 학문적 발전에 노력을 하겠다"며 "학문적 바탕으로 태권도의 발전을 꾀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

오경호 이사장이 여러 언론매체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있다.

마지막으로 오 이사장은 "대학은 미래의 인재를 키우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대학 교수들이 모인 대학연맹은 타 단체와의 차별성을 둬야한다"며 "경기단체로서만이 아닌 대학연맹이 경기와 학문을 아우르는 단체로서 발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 이사장은 공약대신 몇 가지 발전방안에 대해 논했다.

 

우선 대학연맹의 차별화를 강조했다.

 

또한 대학 학생들 중 A급 선수들이 아닌 비 주류층인 선수들을 위해 세미프로리그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세미프로리그에 상금을 걸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로도 해석되며 태권도 프로화에 근간으로 삼겠다는 의중을 드러낸 것으로 파악된다.

 

이날 간담회의 주제는 오 이사장의 회장 후보 출마 보다는 태권도의 발전방향에 대해 오 이사장과 기자들의 토론이 주를 이뤘다.

 

오 이사장은 내년 여름에 열릴 세계태권도문화축제에 대해서도 말을 꺼냈다. "유럽쪽에서 세계태권도문화축제를 개최하고자 하는 바램이 있어 계획을 세우고 있지만 비자문제로 인해 제3국을 알아보고 있는 중이다"고 내년 세계태권도문화축제는 해외에서 개최할 뜻을 보였다.

 

한편 또 다른 회장 후보로 거론된 김영인(단국대) 교수는 긴급 서면으로 간담회 도중 오경호 이사장 지지를 표명했다.

 

아직 후보자 등록이 끝난 것은 아니지만 12월 6일 열릴 대학연맹 회장선거는 김우규(동아대) 교수와 용인대 진중의 교수, 오경호 이사장의 3파전 양상으로 치열하게 치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4일까지 후보로 거론된 인사 중 단 한명도 등록을 하지 않았지만 동아대 김우규 교수와 용인대 진중의 교수의 출마가 사실화 되고 있어 이번 대학연맹 선거는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김영인 교수를 제외하고는 출마의사 포기를 밝힌 인사는 아무도 없다.

 

오경호 이사장을 견제하기 위해 김우규 교수로 후보통합을 할 수도 있다는 의견이 있으나 마감일인 28일까지 지켜봐야 결과를 점칠 수 있다는 것이 태권도계 인사들의 한결같은 의견이다.

 

우선 오 이사장은 대학연맹 전무이사를 역임한 김영인 교수가 상당수의 대의원들의 지지를 얻어낼 것으로 생각하고 있어 큰 지원세력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사상 유례없는 이사장 VS 현직 교수, 2년제 VS 4년제 구도를 보이고 있는 이번 선거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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