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클럽 태권도인들의 잔치인 ‘2010 영천 제1회 국제클럽오픈태권도대회’가 7월 9일 경상북도 영천체육관에서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영천시와 경상북도태권도협회(회장 정명엽), 한국실업태권도연맹(회장 김태일)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세계 클럽 태권도인들을 위한 첫 대회이자 축제라는 데 큰 상징적인 의미를 두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오픈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세계태권도연맹(WTF)의 승인을 받은 대회이어서 변화하는 태권도를 직접 실감할 수 있으며, 태권도 경기가 앞으로 추구하는 방향이 어떠한 것인지 미리 집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크게 겨루기와 품새(품새, 태권체조, 격파) 2가지 종목으로 분류되어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세계 태권도인들은 기존 대회와 달리 3인조, 5인조 단체전 방식의 클럽대항전을 몸소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기존 페어전, 단체전으로 나뉘던 품새 또한 대규모의 선수가 참가하는 단체 품새 개념의 이벤트 경기도 볼 수 있을 예정이어서 크게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대회는 타 대회와 달리 클럽(태권도장) 수련생들이 참가하는 대회이어서 전 세계에 퍼져 있는 태권도의 수준을 한눈에 가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60개국 3천여명이 참가예정인 클럽대회 개막식은 다음달 9일 오후 4시 영천체육관에서 열리며 외국에서 온 태권도 수련인들이 한국의 문화와 태권도의 정신 등을 종주국에서 배워갈 수 있다.
<최진우 기자, tkdtimes@paran.com, 02)424-2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