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완도 중앙초등학교 2학년 정수용 선수 |
전남태권도협회(회장 조영기)는 지난 5월24~25일(양일간) 강진 국민 체육센터 실내 체육관에서 제 27회 전라남도지사기 겨루기 대회 겸 제 89회 전국체육대회 전남 1차 예선전을 선수 1083명이 참가하여 성황리에 개최했다.
조영기 회장은 대회사에서 산은 오르는 자에게만 정복되고 도전이 있을 때 성공이 있으므로 이번 대회를 통하여 지,덕,체,기를 겸비한 꿈과 용기를 품을 수 있는 전인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주기를 당부 했다.
한편 태권도 발전에 기여한 홍종례(강진군 여성의용소방대 회장), 윤영철(강진군 스포츠 기획팀)에게는 조영기 회장의 감사패 수여가 있었으며 최공집(심판분과 부위원장), 김성진(심판분과 부위원장)에게는 황주홍 강진군수의 청자 감사패가 수여 되었다.
또한 지도자상은 방경남(흑룡체육관), 허경수(곡성체육관)가 받았으며 김현진(영광 실업고등학교), 이병진(여천중학교) 선수는 대한태권도협회의 장학금을 받았다.
여수 무선초등학교(감독 강창수)는 5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저력을 보여줘 전남초등부의 1인자 자리를 유지했다.
 |
5년 연속 우승의 무선초등학교 |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 밴텀급 1위를 차지한 정수용(완도 중앙초등학교2학년)선수가 왼손 선천적 장애를 극복하고 무선초등학교 김고은 선수를 2회 KO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획득하여 관중들의 눈시울을 붉히고 훈훈한 감동을 주었다.
또한 주최측은 강진 청자를 널리 홍보하기 위해 우승 트로피를 청자 매병으로 대체해 눈길을 끌었다.(기사제공 전남태권도협회 양회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