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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올림픽파크텔 도쿄홀에서 열린 한국실업태권도연맹 경기방식개발위원회 현장 |
부정적인 시선도 긍정적인 시선도 많이 받았지만 결과적으로 태권도의 변화에 대표주자로 일컬어지던 한국실업태권도연맹(회장 김태일)이 25일 경기방식개발위원회를 열었다.
이미 연맹은 전문지 기자, 실업팀 코치, 대학 교수 등을 대상으로 개발위원회 멤버를 구성한 상태로 이날 참석자들은 실기부문과 이론부문, 대중의 입장 등에서 기발한 아이디어 및 획기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김태일 회장은 인사말에서 "모든것이 변화없이는 도태되기 마련이다."며 "타 스포츠보다 사랑받는 종목으로 발전하는 것이 최우선이다."고 지속적인 변화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난 제주평화기에서 실시한 개정된 경기규칙과 기존 실업연맹의 경기규칙에 대해 "경고가 강화돼 고난위도 기술에 대한 선수들에 부담감이 높아졌다.", "잦은 경기중단으로 흐름이 끊어지는 경우가 다반사다.", "너무 많은 변화는 심판과 선수, 관중들에게도 혼란을 가중시킬 우려가 있다."등의 발언으로 날카로운 분석과 비난을 제기했다.
이날 실업연맹의 개발회의는 각계각층 인사들이 태권도 경기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여과없이 보여주는 자리였다.
"태권도는 재미없다.", "관중의 입장에서는 득점의 유무효 구분이 어렵다."는 부정적인 인식이 변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결과를 도출한 자리이기도 했다.
이날 논의된 사안들은 실업연맹에서 자체 검토후 KTA에 승인이 떨어지면 4월 예정인 한국실업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부터 적용할 방침이다.
경기방식의 변화로 개혁의 선구자로 부상하고 있는 연맹이 잦은 변화를 갖는 것에 부정적인 시선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현실적으로 시범무대가 없는 상황에서 재미와 박진감 등 태권도 경기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연맹의 노력을 지속될 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