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11시 국가쇄신국민연합(집행위원장 봉태홍)은 문화관광체육부(이하 문광부)에서 엄운규 국기원장의 해임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국가쇄신국민연합은 태권도정의협력단(대표 김성천), 라이트코리아, 6.25 남침피해유족회 등 3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되어 있다.
국가쇄신국민연합 봉태홍 집행위원장은 집회에 앞서 “부패척결을 위해 정치권 뿐만 아니라 문화, 체육계의 인적쇄신을 위해 태권도의 성지인 국기원의 비합리적 운영(심사비 및 공사 관련 예산 낭비)과 부정단증발급 논란, 성추행 및 공금횡령, 상급자폭행 등 부도덕한 행위를 한 국기원 직원의 눈감아주기식 부적절한 인사 등의 책임을 지고 엄운규 국기원장은 물러 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집회에 참가한 50여명의 태권도인들은 ‘엄운규 국기원장 해임촉구 성명서’를 낭독한 후 아래의 5가지 구호를 외치며 이날 집회를 마감했다.
△ 문화관광체육부는 태권도계 발전을 위해 엄운규 국기원장을 즉각 해임하라!
△ 국기원 해외 단증 심사비와 관련한 비리 의혹 엄 운규 국기원장을 즉각 해임하라!
△ 국기원장으로서 품격을 잃은 폭언 등의 행동을 한 엄운규 국기원장을 즉각 해임하라!
△ 국기원 예산 낭비, 비합리적 운영 엄운규 국기원장을 즉각 해임하라!
△ 태권도계 발전을 가로막는 고령의 엄운규 국기원장(80세) 물러가라!
국가쇄신국민연합은 집회 직후 문광부 민원실에 국기원장 및 부정에 연루된 국기원 직원들에 대한 해임을 요청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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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측부터)태권도정의협력단 간사 김귀전 , 태권도정의협력단 김성천 대표, 국가쇄신국민연합 봉태홍 집행위원장 |
제출한 탄원서는 490명의 태권도인들의 서명도 포함되어있어 민원실에서는 이 탄원을 다수의 민원으로 인정하고 문광부 감사실에 검토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가쇄신국민연합은 문화관광부측에 장관과의 면담을 요청한 상태이며 법정법인 전환을 앞둔 국기원의 인적쇄신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끝까지 투쟁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하며 종로경찰서에 집회 신고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