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 사무처에 국기원 이사 13명이 사표를 제출했다. 한 관계자는 "사표는 제출하는 순간 자신이 관둔다는 의사를 표현한 것이 만큼 반려나 보류되는 일은 없을 것이다."고 밝혔다. 국기원 이사는 총 19명으로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초부터 '답답한 단체, 전과자 집단' 등의 표현을 사용하며 강도 높은 비난을 쏟아부었다.
국기원 이사회는 지난달 12일 이사회의 전권을 '국기원 정상화 추진위원회(국정회)'에게 위임하기로 결의를 마친 상태로 사표를 제출한 13명의 이사들은 더 이상 이사로써의 역할을 할 수가 없기에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정회는 지난달 31일 인원 구성을 마친 상태지만 현재 국기원 정상화를 위한 어떠한 해법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태다. 태권도인들 또한 "객관적으로 공정하게 위원회 인원을 구성한 것이 맞는 거냐?"며 "검찰 고발 대상자도 포함되어 있고 추진위원장과 친분이 있는 인사도 포함된 것 같은데 과연 국기원 정상화를 제시할 수 있는 거냐?" 등의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