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2008 코리아오픈 대회에 참가한 장창하 선수 |
지난 1월 WTF 동계평화봉사단 발대식에서 조정원 총재가 밝힌 WTF 최초의 프로대회가 정식 명칭을 'World Taekwondo Tour MEXICO'로 정하고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의 Palacio de los Deportes에서 5월 2일 단 3시간동안 펼쳐진다. 당초 프로대회라고 밝힌 상태에서 경기방식과 세부적인 규칙조정이 미흡해 "과연 프로 대회가 맞는 것인가?"의 의문이 많았지만 WTF의 한 관계자는 "최고 3만 달러를 차지할 수 있는 대회다. 프로란 인식의 차이일 뿐 세계 A 클래스의 기량을 볼 수 있는 대회는 처음일 것이다. 이를 토대로 프로대회로의 발전을 예상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 선수는 우승까지 2경기만을 치루면 된다. 체급별로 4명씩 출전하기 때문에 첫 경기가 곧 4강전이 된다. 또한 출전만하면 3위기 때문에 3위 상금인 5천달러는 출전 순간 확보된다. 대한민국은 이번 대회에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임수정(여자 -57kg)과 코리아오픈 2연패 장창하(남자 -80kg)를 대표선수로 내보낸다. 또한 스티븐 로페스, 마리아 에스피노사, 기예르모 페레스 등 임수정을 포함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4명이 출전해 최고의 무대이자 이벤트 대회가 될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
| 2008 베이징 올림픽 경기중 임수정 선수의 결승전 모습 |
WTF는 이번 대회를 토대로 남미쪽 국제스포츠인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멕시코는 국가올림픽연합회(ANOC) 마리오 바스케스 라냐 회장의 모국으로 라냐 회장은 IOC 자크로게 위원장과 함께 세계스포츠계를 움직이는 쌍두마차라는 평을 들을 만큼 영향력 있는 인사다. 전문가들은 "WTF가 이번 대회에 사활을 걸고 있는 것 또한 이를 기초로 국제 스포츠계의 입지를 확고히 하기 위함이다. 2013년 올림픽 코어스포츠 결정 보다 10월 총재 선거가 우선시 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제적 입지를 확고히 하는 것이 선거에 유리한 것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남자 2개 체급(-58gk, -80kg), 여자 2개 체급(-57gk, +67kg) 총 16명 남녀선수가 초청 형식으로 참가하며 이중 올림픽 메달리스트는 10여명에 이른다. 결승전 포함 12경기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와 관련해 멕시코는 전국방송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멕시코는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로사리오 에스피노사와 기예르모 페레스가 각각 금메달을 획득해 국가 스포츠 영웅으로 사랑을 받는 등 한국에서 태권도가 보급 된지 50년만에 축구이후 최고의 스포츠로 사랑받고 있다.